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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中, 美 군함 파견 요청에 "군사행동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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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교부, 파견 요구에 답변 없이 기존 입장 재확인

    뉴시스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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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중국 정부가 "즉각적인 군사행동을 중단하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 없이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최근 호르무즈해협과 인근 수역의 긴장 국면으로 인해 국제 화물 및 에너지 무역 경로에 충격을 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각국이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긴장 상황이 더욱 고조되는 것을 막을 것을 촉구한다"며 "지역 정세의 불안정이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시도로 인해 영향을 받는 많은 국가들은 해협을 열려 있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지명해 해협 봉쇄에 대응할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같은 날 해군 전력 파견 의향을 묻는 CNN 질의에 즉답을 내놓지 않은 채 "중국은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는 것은 모든 당사국의 책임"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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