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양동계스포츠체험 컬링웨이브인 웹 포스터./강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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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철수 기자 = 강릉 시민들에게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고, 얼음판은 낯선 경기장이 아니다. 강릉시는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연속 사업이다. 강릉만의 특화된 자원인 해양 스포츠와 동계 스포츠를 생활체육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프로그램은 강릉 사천요트장과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해양 스포츠 분야에서는 '해양 스포츠 팜(F.A.M.E)'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요트와 서핑을 가볍게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물론, 여성을 대상으로 요트 동호인을 집중 육성하는 '세일포골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유스마린아카데미'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올림픽의 감동을 잇는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컬링 웨이브 인 강릉(Curling W.IN)'은 학생 컬링 체험교실과 일반 시민 강습,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리그전까지 운영한다. 빙판 위의 체스는 컬링을 시민들이 직접 스톤을 던지며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체육과 관계자와 실제 체험을 앞둔 시민 목소리를 들었다.
-강릉시가 생활체육의 범위를 해양과 동계 스포츠까지 넓힌 이유는.
"강릉은 세계적인 동계 올림픽 유산과 바다라는 두 가지 보물을 모두 가진 도시다. 이를 단순히 관광 자원으로만 두지 않고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생활체육 환경으로 돌려주고 싶었다.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는 도시 구조가 곧 강릉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최상보 강릉시 체육과장)
-요트나 컬링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인데.
"평소 사천 앞바다를 보며 요트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방법을 몰랐다. 시에서 직접 동호인을 육성하고 강습까지 해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배워볼 생각이다. 아이들도 학교에서만 보던 컬링을 직접 해볼 수 있다며 들떠 있다."(강릉시민)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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