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자회사인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제약사와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된 치료제 생산에 사용된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납품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말까지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2737억원의 약 32.8%에 해당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잇따라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올리고 핵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560억원, 전체 수주 잔고는 약 4635억원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가동하며 아시아 최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또 생산 역량과 품질관리(QC), 통합 서비스, 전 주기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초기 물량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은 단기간에 구축하기 어려운 에스티팜의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현아 기자(yeo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