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중동 분쟁 휘말릴 수도” 與 이기헌, 호르무즈 파병 반대 1인 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대사관 앞에서 반대 입장 표명

    “동맹국에 대한 예의 없는 요구”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종로구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해협 개방과 안전 유지를 위해 군함을 보내야 한다”며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1인 시위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군 함정을 파견하면 중동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크다”며 “복잡한 정치 상황 속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판단 기준은 자국민 보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날 자신의 SNS에 “동맹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요구”라고 비판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행동에 참여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이란의 직접적인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과 재외동포, 영사 시설의 안전을 포기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