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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공공부문 AI 행정 확산에…국산 협업툴도 성장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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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웍스 지난해 매출 157%↑

    NHN두레이도 최근 3년 상승세

    ‘전 부처 AX’에 SaaS 확대 기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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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 부문 행정 AX(인공지능 전환)이 확산하면서 국산 협업 툴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 전 부처에서 업무관리 시스템의 AX를 진행할 계획이라 협업 툴을 비롯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 툴 서비스인 ‘네이버웍스’는 지난해 공공 부문 매출이 2024년 대비 157% 상승했다. 2021년 NHN에서 독립 출범한 NHN두레이도 2023~2025년 연평균 약 5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가파르게 성장했다. 1~2년 전부터 공공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도입이 본격화하며 관련 업체의 수주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업체들은 공공 기관 특성상 보안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의 AX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협업 툴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세일즈포스의 ‘슬랙’ 같은 외국 서비스가 우위지만 공공 시장은 다르다”라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을 갖추고 행정 특화 서비스를 구축하기에 국내 업체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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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으로 NHN두레이는 자사 툴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CSAP) 평가에서 ‘표준’ 인증을 받는 등 보안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을 내세워 경기 하남시·국방부 등 150여개 공공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에 시범 도입돼 3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최근 공식 협업 툴로 선정됐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은 범정부 업무관리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중앙부처 중에선행안부와 과기부가 가장 먼저 시작했다. 네이버웍스뿐만 아니라 브리티웍스(삼성SDS), 한컴오피스 웹(한글과컴퓨터) 등이 이 사업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연내 전 정부부처가 단계적으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 수주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기업들에 지급할 협업 툴 구독 예산으로 약 160억 원을 확보한 행안부는 현재 각 부처의 사업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다. 행안부·과기부·식약처의 선택을 받은 네이버클라우드는 추가 선정에 대비해 범정부용 네이버웍스에 적용되는 초거대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NHN두레이도 사업 참여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관협력 행정망 존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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