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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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섰다. 온라인 주식거래 중개 부문에서 구축한 경쟁력과 수익 기반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발행어음 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구조가 다변화되는 가운데 시장 내 지위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은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이 발행한 무보증사채와 파생결합사채의 신용등급 전망도 모두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키움증권이 온라인 주식거래 중개 시장에서 확보한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창출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영업순수익 기준 시장 점유율이 7.3%를 기록하며 업계 5위에 올라 기존 대형 증권사와 유사한 수준의 사업 규모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사업 영역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축적된 자본력과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토대로 운용 부문과 기업금융(IB) 부문의 투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됐던 사업 부문이 강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위험 노출이 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다만 현재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저위험 자산 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위험 관리 능력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발행어음 사업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 확대에 따른 영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의무로 인해 향후 위험 노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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