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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중개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시장 지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의 무보증사채와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도 모두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 시장지배력 '업계 최상위'
한국기업평가는 키움증권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기평은 "키움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중개 부문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창출력이 개선 추세"라며 "(작년) 영업순수익 점유율이 7.3%로 업계 5위를 기록하며 기존 상위 5개사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 구조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 발행어음 사업 확대
한국기업평가는 키움증권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한기평은 "축적된 자본력과 발행어음 사업 인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사업 기반이 열위했던 운용과 기업금융(IB) 부문의 투자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제고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 확장 과정에서 위험 노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산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기평은 키움증권이 사업 확장 과정에서 위험 익스포저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저위험 자산 비중을 여전히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위험 익스포저 확대 가능성
다만 발행어음 사업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말 인가를 획득한 발행어음 사업과 관련해 "확대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의무로 인해 위험 익스포저가 확대될 가능성을 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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