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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김용수 웹툰 엔터 프레지던트 “5년간 창작자 수익 4조1500억…창작 생태계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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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네이버웹툰 기자간담회 개최
    2021~2025년 창작자 수익 4조1500억원
    김용수 프레지던트 “회사 성장 위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
    올해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투자 예고
    헤럴드경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1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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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근본 요소입니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1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창작자 중심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5년간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수익 지급 규모가 4조15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작품 발굴 및 창작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5년간 창작자 수익 4조1500억…올해 700억 추가 투자= 지난 5일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로 선임된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첫 공식 석상에서 창작자 지원 성과와 올해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김 프레지던트에 따르면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창작자에게 배분한 수익이 총 4조1500억원 가량이다. 이는 창작자들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벌어들인 원고료, IP(지식재산권) 사업 수익, 광고료 등을 모두 합산한 수치로, 사실상 창작자들의 ‘급여’ 총액이다.

    김 프레지던트는 이러한 성과의 핵심 배경으로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Flywheel)’ 구조를 꼽았다. 플라이휠은 창작자의 성장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면 자연스레 이용자 유입과 플랫폼 성장이 연결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김 프레지던트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작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작품 발굴 및 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공모전과 투고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작품 발굴, 작가 교육 및 복지 지원, 국내 작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유통 대응도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개발 기술 ‘툰레이더(ToonRadar)’를 활용해 불법 복제물을 추적하고 차단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17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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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UGC·소셜 3대 축으로 ‘플라이휠’ 확장= 네이버웹툰은 올해에도 플라이휠 구조를 확대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강화 ▷비디오 포맷 확장 ▷디지털 캐릭터 및 소셜 기능 고도화 등 세 가지 축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비디오 포맷 확장과 메가 IP 육성에 집중한다. 이미 한국에서 ‘컷츠(Cuts)’, 북미에서는 ‘비디오 에피소드’를 통해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수의 롱폼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 올해 디즈니와 협력해 개발 중인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선보인다. 양사는 새 플랫폼에서 마블·스타워즈·디즈니·픽사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3만5000편 이상의 만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작자 영역에서는 UGC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개편해 아마추어 작가들이 글로벌 독자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 교육 프로그램과 복지 지원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용자 영역에서는 재방문과 몰입도를 높이고자 디지털 캐릭터 및 소셜 기능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김 프레지던트는 “과감한 실험과 빠른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동시에 창작자 지원, 작품 발굴과 기술 고도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본질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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