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두 위성 통해 韓 지구관측 위성 역량 알려
잠실 올림픽 경기장, 다목적3A호(왼쪽)와 다목적7호 시험촬영영상(오른쪽) 비교.(사진=우주항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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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위성의 궤도 안착과 초기운영은 우리나라의 지구 관측 능력 보여주고,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로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목적 7호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으로, 우리나라의 정밀한 국토·자원·재난 관측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청은 초기운영 과정에서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롯데타워 등의 고해상도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99년 발사된 다목적 1호(해상도 6.6m)부터 이어져 온 기술력의 결과로 7호는 지상의 자동차 종류까지 식별하는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관측 성능을 갖췄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재난 위협이 커진 가운데 다목적 7호의 정밀 관측 역량은 산불 등 재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중 3호는 우주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위성개발을 총괄하고 정부와 연구기관이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중 3호에 탑재된 탑재체는 우주과학탐사를 위한 ‘종합 우주 실험실’ 역할을 한다. 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 로키츠(ROKITS)의 고해상도 오로라 관측부터 KAIST 아이엠맵(IAMMAP)의 우주 플라즈마·자기장 관측으로 확보한 우주환경 기초 자료, 한림대 바이오캐비넷의 우주바이오 실험에서 얻은 자료도 공개했다.
우주청은 현재 위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검보정 등 초기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두 위성을 본격적인 임무 단계인 정상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두 위성의 초기운영 성과는 대한민국 위성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국가 지구관측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 위성개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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