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경선에 나선 신원주 예비후보가 김보라 안성시장을 겨냥해 '서안성체육센터 운영'을 둘러싼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18일 안성시 공도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안성체육센터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은 단순 행정착오가 아닌 중대한 비위 사안”이라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원주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프레시안(김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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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시장 측은 감사원 결과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감사보고서에 담긴 사실관계는 명확하다”며 “특정단체에 맞춤형 수의계약 형태로 운영권을 넘긴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문기관 용역에서 적정 운영비가 연간 7억원 수준으로 제시됐음에도, 지난 3년간 8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과다 예산집행 의혹을 제기했다.
수탁기관의 회계처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신 예비후보는 “센터 운영수입 일부가 시에 보고되지 않고 별도 계좌로 관리되며 임의로 사용된 정황이 있다”며 “시가 이를 인지하고도 사실과 다른 정산자료를 작성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감사원이 실무 책임자를 검찰에 수사요청했다는 점만으로도 사안의 중대성이 드러난다”며 “단순 실무진 일탈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김 시장을 향해 “센터 장기위탁 승인과정에 관여한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정치적 책임을 요구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은 예산집행 과정과 서류 작성 경위, 배후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후보에 대해 공천 적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으로 같은 당내 경선 주자간 공방이 본격화되는 양상으로, 지역정가에서는 향후 수사 여부와 당내 판단에 따라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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