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훔쳐 도심을 질주한 중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는데요.
피해 차량은 곳곳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한 뒤 갓길에 주차를 시도합니다.
그 순간 경찰 순찰차 두 대가 검은색 승용차를 에워쌉니다.
승용차에서 내린 청소년은 황급히 달아나고, 경찰과 순찰차가 곧바로 추격에 나섭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6일 밤 11시쯤.
중학교 3학년인 16살 A군 등 4명이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훔쳤습니다.
A군 등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한 뒤, 차 안에서 열쇠를 찾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를 몰고 3시간 넘게 광주 도심을 마구 누볐습니다.
잡힐 것에 대비해 차량 블랙박스는 뜯었고,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일탈 행위를 이어갔습니다.
A군 일행의 질주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시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들이 몰았던 피해 차량은 곳곳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피해자> "범퍼 밑에 보시면 거의 다 다 갈려 있거든요. 바퀴 위에 이쪽도 이렇게 내려앉아 있고 그러니까 많이 박은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호기심 때문에 차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 등 4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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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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