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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강훈식 "UAE 원유 최우선 공급 약속"...총 2,400만 배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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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UAE,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원유 최우선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600만 배럴을 확보한 데 이어 당장 추가로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중동지역 위기가 계속되자, 지난 15일 핵심 우방국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를 찾았습니다.

    사흘간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한국 담당 특사인 칼둔 행정청장 등을 만나 원유 긴급 도입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 6일 들여오기로 한 600만 배럴보다 3배 많은 1,800만 배럴을 추가로 확보한 겁니다.

    [강 훈 식 / 대통령비서실장 :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을 선적하기로 했습니다.]

    총 2,400만 배럴은 우리나라 일일 원유 소비량의 8배가 넘는 규모로, 추가 확보한 원유는 한 달 전후로 국내에 들어오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원유를 먼저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거라고 UAE가 확언했고, 언제든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도 했다고 청와대는 강조했습니다.

    [강 훈 식 / 대통령비서실장 : (UAE가)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는 '넘버 원 프라이어리티(우선순위)'라고 분명하게 약속해줬습니다.]

    양국은 장기적 수급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체 공급 경로를 모색하는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 70%가 현재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새 활로를 찾겠다는 의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나프타를 실은 선박 1척도 UAE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한-UAE 간 추가 방산 협력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중동지역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 방어 무기에 대한 요청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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