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중도 성향 교섭단체인 '리뉴유럽(Renew Europe)'은 현지 시간 오는 19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런 내용의 협정을 제안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습니다.
리뉴유럽은 EU 회원국 정상들에게 보낸 문건에서 반도체와 희토류 같은 핵심 물품과 관련해 미국이나 중국의 강압적 조치에 대한 상호대응 조항을 협정에 넣자고 제안했습니다.
EU와 한국·일본·캐나다 가운데 한 곳이라도 관세 공격으로 피해를 보면 다른 나라들도 보복관세 등으로 함께 대응하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방식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방식과 유사한 것입니다.
NATO는 회원국이 군사적으로 공격받으면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집단 자위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리뉴유럽은 EU 집행위원회에 연말까지 이 세 나라와 공동 수출통제 협정을 협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구상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주장한 '중견국 연대'에 대한 유럽의회 교섭단체의 화답이라고 폴리티코는 평가했습니다.
EU는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되는 미국의 관세 압박과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역 상대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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