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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뉴스퀘어 2PM] '에너지 전쟁' 격화...트럼프, 지상군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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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습하자이란은 곧장 카타르의 가스시설을 겨냥한보복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또 카타르를 공격한다면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폭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동의 상황이 군사 충돌을 넘어에너지 전쟁 국면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곧장 같은 방식의 보복에 나섰는데요. 먼저, 준비한 영상 함께 보고 오겠습니다. 가장 빠른 시기에 불타 없어지고 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를 했는데 이란의 가스전 정제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목표로 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지금 에너지 시설을 공격한다는 것은 이번 이란전쟁에서 레드라인을 넘어가는 거죠. 전 세계가 에너지 때문에 유가가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LNG를 20%나 생산하는 시설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LNG 값도 폭등 수준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시설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 이란의 공격을 받은 사우스파르스라는 곳은 어떤 시설가요?

    [신종우]
    이것도 마찬가지 가스전인데요. 제가 이 부분에서 생산을 어느 정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잘 확인을 못 했고요. 이 모습은 뭐냐 하면 이스라엘이 보면 이란이 에너지를 가지고 전 세계를 위협하고 미국과 에너지 급등을 통해서 장기전을 통해서 에너지 시설을 폭파시킴으로써 유가를 급등시켜서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하잖아요. 그런 상황인데 이번 상황은 결단을 보여준 것 같아요. 우리는 이번 기회에 이란의 모든 산업기반을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 우리는 에너지 가격에 굴복하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이 에너지 시설을 한 번씩 공습을 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SNS에 이란을 향해서 경고했습니다. 한 번만 더 치면 아예 그 에너지 시설 전체 폭격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덕일]
    제가 봤을 때 카타르가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를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페르시아만이 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해상 유전입니다. 이게 이란만의 유전이 아니라 이란이 북쪽을 갖고 있고 카타르가 남쪽을 갖고 있어서 같이 쓰는 유전이에요. 카타르와 이란이. 그런데 이번에 이스라엘이 북쪽 지역인 이란 쪽 가스시설을 공격한 거겠죠. 카타르도 여기에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카타르는 중동의 유명한 중재국이기도 하고 이란과 이런 관계 때문에 친한 편이었는데요. 지금 이란이 공격을 카타르를 한 거죠.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을 공격해야 맞는 건데요. 카타르가 상당히 억울한 부분이 있을 거고요. 그래서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분개한 것 같고 그래서 무고한 국가, 그러니까 카타르 같은 국가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똑같이 가스전을 더 크게 공격할 것이다. 아마도 나머지 있는 북쪽 지역에 해당하는 이란 가스전까지 공격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유가 문제에도 민감하고 가스전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공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선을 긋는 편인데 아마도 이스라엘 쪽에서 그 선을 넘은 부분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은 왜 카타르의 가스전을 공격한 걸까요?

    [김덕일]
    그런 부분이 제가 봤을 때는.

    [앵커]
    뭔가 타격을 주기 위해서?

    [김덕일]
    타격을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카타르가 공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타르는 중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이란이 카타르를 공격한 것은 어떻게 보면 엉뚱한 곳에 화풀이한 것이 아닌가. 물론 확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유가를 올리려고 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현재 혁명수비대 쪽에서. 그러나 카타르나 이런 나라들은 중재해 줄 수 있는 국가고 이란과 우호적인 국가였는데 이렇게 친 것은 카타르는 상당히 억울할 만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실을 몰랐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사이 공습의 속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종우]
    과연 진짜 몰랐을까 의심이 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연합으로 해서 대규모 정유 폭격을 한 게 이번 전쟁 아닙니까? 과연 트럼프가 몰랐을까 의심이 되는데 트럼프의 반응도 보면 그렇게 이란을 맹비난하지는 않아요. 따지고 보면 오히려 이란 쪽에서는 이란 너희들이 문제가 있으니까 이스라엘이 한 건데 내가 상황을 마무리해 볼게라고 빠졌잖아요. 결국 트럼프도 마찬가지, 에너지 시설 때문에 우리가 너희들의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 트럼프도 마찬가지로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정말 트럼프 대통령이 몰랐는지.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을 봐서는 이 공격이 그렇게까지 자기한테 이스라엘을 비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이란 중앙본부 대변인의 녹취도 들어봤습니다마는 이란도 어쨌든 자국의 핵심 에너지 시설에 대해서 공격이 들어오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이런 강력한 입장인데 만약에 그동안에는 그래도 서로 주고받더라도 민간시설이라든지 에너지 시설은 가급적이면 피해가면서 공격을 했었는데 이게 계속해서 만약에 에너지 시설로 공격이 추가로 이어진다면 이번 전쟁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김덕일]
    그렇죠. 보복의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높죠. 이란이 일단 당했으니까 카타르를 비롯해서 현재 주변에 있는 가스전이라든가 원유시설까지도 공격을 하게 된다면 또다시 보복에 나갈 거거든요. 보복의 악순환이 된다면 그 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되겠죠. 그러면 지금만으로도 유가가 상당히 오르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이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고 복구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유가 문제는 조금 더 복잡해지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앵커]
    라리자니의 사망한 부분도 어떻게 보면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말씀드린 이란 2인자 알리 라리자니, 이란 정부 내 대표적인 협상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도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화면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사진은 지난 2006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독일 대사관저 앞 사진인데요. 가운데가 숨진 라리자니 사무총장입니다. 양옆은 당시 프랑스 독일 외무 장관들인데 각국의 핵 협상 대표들이었습니다. 유럽 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밝은 미소로 사진을 찍었죠. 지난 2017년에는 당시 국회의장 자격으로한국도 공식 방한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만나는 모습인데요. 당시 방한은 1962년 수교 이래 이란 국회의장 자격으로는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라리자니의 사망 이후에 오히려 이란과 미국의 협상 창구는 줄어들었다 이런 관측들이 많거든요. 동의하십니까?

    [신종우]
    맞습니다. 라리자니 같은 경우는 전쟁을 잘 이끌어왔죠. 최고 권력자 승계하는 과정까지 왔었고. 라리자니 같은 경우는 이란 내에 그렇게 반발하는 세력은 없습니다. 라리자니 자체가 검소하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결국 라리자니까지 이번에 2차 참수작전에 사망함으로써 군부 강경파들이 다 장악하게 된다면 협상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라리자니와 솔레이마니도 제거했고 그리고 하티브라고 하는 이란 정보부 장관도 암살했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되면 화면에 이란 고위 지도부와 국방 인사들, 사망된 인사들의 면면이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고위급들이 차례차례로 많이 사망하다 보면 이란 내부에서는 뭔가 지휘통제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혼란이 생길 가능성은 없을까요?

    [김덕일]
    저는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라리자니 같은 경우에는 외교, 국방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던 사람이었고 솔레이마니는 바시즘 사령관이라서 혁명수비대 산하에서 시민들을 감시, 통제 그다음에 시위 진압하고 각 동네별, 직장별, 학교별로 하는 조직이었다고 볼 수 있겠고 정보부라면 역시나 정보수집 업무인데 이렇게 될 경우에 이란은 그런 걸 잘합니다. 우리는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사람이 죽어도 곧바로 충원하면 된다고 하지만 라리자니나 이런 사람의 무게감을 봤을 때 후임자가 들어오더라도 과연 그 업무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고요. 문제는 이렇게 암살됐다는 것은 그 안에 첩자가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거든요. 그렇다면 그 첩자를 색출하는 작업도 해야 할 것이고 새로 조직도 장악해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그 자리에 올라온 사람들은 승진하는 게 영광이 되는 게 아니죠.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의 암살 명단에 올랐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본인이 업무를 처리하는 데 숨어서 업무를 처리해야 되는 게 있기 때문에 분명히 내외부적으로 지휘나 명령체계에서 상당한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 첩자인가. 다음 표적은 누구인가. 이런 이야기들도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신종우]
    바시즘 민병대가 이란 내부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검문소 같은 경우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서 다리 밑이나 터널 안에서 하고 있고 그리고 첩자들 200여 명을 공개처형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레인 같은 데서 걸어서 보여주고 통제를 하고 있는데 그다음에 이란 내부의 주민들까지도 인터넷이 안 됩니다. 인터넷이 이란 같은 경우는 국가망이거든요. 외부로 나가지 않는 망도 있는데 그 망도 끊고 최대한 내부 단속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할 수는 없죠, 내부 단속 자체를 오래 할 수는 없는데 결국 이렇게 다시 조직이 정비되지 않으면 결국 군부 통제도 제대로 안 될 것이고 내부 혼란은 봉기까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건 오히려 이스라엘과 미국의 바람이겠죠, 내부 봉기가. 시간을 끌면 충분히 내부적으로 1차, 2차를 통해서 주요 수뇌부가 암살당한 상황에서 국가를 끌고 가지 못하면 충분히 내부 봉기까지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런데 하지만 미국 정보당국도 당분간 봉기는 내부 정보가 없다. 정권은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는 했습니다.

    [앵커]
    내부 봉기까지는 아직까지 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이렇게 수뇌부가 차례차례 암살되는 것을 보면 뭔가 내부적으로 동요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라면 그리고 또 첩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이라면 모즈타바가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드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덕일]
    제가 모즈타바라도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금 신변이 어떤지, 건강 문제가 어떤지까지도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모즈타바의 리더십은 타격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신비주의 전략으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실적으로 절차 과정에서도 왕좌의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많은 사람인데 뭔가 나와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줘야 될 때거든요. 그런데 계속해서 안 나온다면 또 육성으로도 안 나오고 계속해서 이렇게 한다면 제가 봤을 때 리더십에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럴 경우에는 지지층 안에서도 계속해서 분열이 일어날 것이고요. 혁명수비대 안에서도 모즈타바를 한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내부 문제도 있을 것이고. 역시나 체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모즈타바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조롱에 가까운 반응이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즈타바가 빨리 등장하느냐 안 하느냐, 이걸 봤을 때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건 내일과 모레가 이슬람명절과 이란 설날이 겹치는 날입니다. 그래서 공개석상에 나오기는 상당히 좋은 재료이고 어떻게 보면 나와야 하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이때까지 안 나오고 계속해서 메시지를 통해서, 라리자니가 죽은 것도 이번에 메시지를 서면으로 전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잠행전략이 이어진다면 리더십도 흔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게 급선무일 텐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벙커버스터로 타격했다는 거 아닙니까? 봉쇄 풀릴 수 있을까요?

    [신종우]
    폭격을 한 지역이 반다르 아파스라는 항구도시입니다. 항구도시 뒤에 보면 암반으로 된 산악지역이 있습니다. 거기에 자연동굴도 있고요. 거기에 지대함미사일 기지가 지하에 있습니다. 이번에 벙커버스터를 동원했는데 그게 2톤 정도 무게고요. 콘크리트 시설은 5m까지, 그리고 일반 지형은 50m까지 들어갈 수 있는 벙커버스터인데요. 암반지역이다 보니까 10m 이상 못 들어갈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지역을 공격한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한 게 큽니다. 왜냐하면 지금 호주에도 있는 유사선들이 피격되는 건 대한미사일들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공습으로 해결할 수 없어요. 그래서 결국은 주일 미 해병대가 2000명 정도, 어제인가 산안토니오급 상륙함에서 해병대 병력 1000명이 탈 수 있는 상륙 지원함이 있습니다. 그게 합류해서 3000명 넘는 병력들이 중동으로 급파되고 있는데 우리가 하르그섬에 착륙작전을 할 것이냐, 어디 할 것이냐 잘 모르잖아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가 완벽하게 장악해서 통행 안전을 보장하려면 페르시아만에 있는 2개의 요충지가 있고요. 지금 방금 말씀드린 호르무즈 해협 1개의 요충지, 반다르 압바스. 그리고 마지막에 오만만의 차바우르라는 지역, 4곳을 완벽하게 점령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점령하려면 해안선이 2440km 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병력이 몇 명 필요하냐. 2010년에도 한번 시뮬레이션을 해 봤어요. 제한된 지상전. 이란 남부 연안을 점령하는 지상전 얼마나 필요하냐 하니까 12만 명이 필요합니다. 3000명 가지고는 반다르 압바스 뒤에 있는 산악지역도 완벽하게 장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지금 공습을 통해서 지대함미사일을 일부 파괴하더라도 여전히 남아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은 지상전을 통해서만이 완벽하게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해병대원 2500여 명을 태운 미군의 상륙함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표는 이란의 석유 수출 전진기지인하르그 섬 점령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준비된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앞서 신 사무총장님이 긴 해안선에 따라서 지상전을 펼치려면 어마어마한 병력이 필요하다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그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도 모르지 않을 텐데 전혀 두렵지 않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게 자신감의 표현인가요? 아니면 그냥 본인의 스타일대로 한 건가요?

    [김덕일]
    둘 다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자신감 있게 표현하죠, 상대방 앞에서. 그런데 지상군을 파견하는 문제는 상당히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상군을 파병한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보면 미국인 사상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부담이 상당할 겁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상군 파견을 물론 할 수도 있겠죠.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을 보면. 그런데 현재까지는 아마도 가장 마지막까지 아끼는 카드가 아닐까 생각해 보고요. 하르그섬 얘기가 나오는데 거기를 들어가려면 호르무즈 해협을 일단 통과해야 합니다. 내륙 안쪽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우선 사전작업으로 벙커버스터로 호르무즈 근처 해안선을 폭격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마는 과연 하르그섬인지 어디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가 되겠죠, 기밀작전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문제가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 만약에 지상전이 펼쳐진다면 에너지와 관련된 시설들도 같이 타격을 입을 수 있겠죠?

    [신종우]
    그렇습니다. 2019년도에 이란이 미국의 고고도정찰기를 공중에서 격추하고 원유 수급에 대해서 위협을 했을 때 미국이 전쟁 계획을 세우기는 세웠죠. 미국에서 시나리오가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이란 전역을 다 점령하지는 못합니다, 워낙 넓어서. 지금 원하는 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만 보장하면 국제 에너지 위기는 없어지죠, 충분히 그쪽의 통행의 자유만 보장되면. 그래서 펼친 작전이 제한적인 지상전. 남부 해안을 다 장악해 버리는 그런 걸로도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사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상전을 준비 안 했죠. 지금 이제서야 병력들이 급파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상전을 준비 안 한 상태에서 물론 이렇게 계획되지 않은 전쟁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하르그섬을 점령한다, 그럼 이란과 교전이 벌어지잖아요. 유조 시설이 다 파괴될 수 있는 거예요. 결국 지상전을 제대로 준비 안 한 채 들어간다는 것은 트럼프에게도 자살골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르그섬 점령이나 미 해병대 3000명 넘는 인원이 중동으로 급파돼서 주말 내 도착할 건데 과연 이 병력들이 할 수 있을까. 아까 교수님 말씀처럼 하르그섬 점령하는 상륙지나 이런 곳들이 좁은 지역을 지나가야 되잖아요. 지상전을 하게 되면 준비 안 된 상태에서 하게 되면 당연히 이런 시설들까지 무차별적 파괴될 가능성이 높죠. 제2의 오일쇼크는 충분히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에너지 위기라든지 아니면 유가 급등에 대해서, 특히나 이란도 이런 것들이 호르무즈 해협이 가장 강력한 지렛대라는 걸 아는 것 같습니다. 통과하려면 조건을 달았는데 위안화로 대금을 결정하는 선박들만 통과시키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어떤 전략입니까?

    [김덕일]
    보통 석유 결제 같은 경우에는 80~90% 이상이 달러로 결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페트로달러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위안화로 하겠다는 것은 미국과 반대되는 쪽에서, 그러니까 친중, 친이란 쪽으로 해서 위안화로 결제하는 국가들만 하겠다는 건 미국에 반대되는 진영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 있고 그 선박들만 통과시키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고요. 그래서 기존에 미국 중심의 달러 패권, 석유 패권을 우리가 도전해 보겠다, 흔들려는 작전으로 볼 수가 있겠고. 그러니까 미국이 현재 연합함대를 구성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구성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에 맞서서 자기의 국가들을 더 갈라치기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반미와 친미 국가로 나눠서 자신들의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합체를 구성하기 위해서 동맹국들에 파병을 하라고 요청했다가, 필요 없다가 했다가 또다시 압박하고 여러 가지 왔다갔다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그런데 또 눈여겨볼 부분이 전쟁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직접 이용하는 국가들이 책임을 져라. 안전을 책임져라. 우리는 상관이 없다,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김덕일]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 이용하는 나라를 보면 한국과 일본, 중국이 있죠. 특히 한국, 일본이 동맹이니까요. 동맹에게 어떻게 보면 너희들이 위험분담을 하는 게 어떻겠냐 하는 얘기 같은데요. 이런 압박이 오게 되면 거절할 경우에는 또 우려하다시피 관세라든가 우리 주한미군 분담금 문제가 연결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그래서 평화의 바다를 만든다는 국제적 대의가 있고 국제적인 공론이 형성된 상태라면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만약에 기뢰 같은 게 설치되어 있다면 전쟁이 완전히 종식되고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만 된다면 그 정도로 기뢰제거 작업 같은 경우는 전투를 하지 않는 선에서는 충분히 우리도 미국에게 우리가 이 정도 할 테니까 미국에도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앵커]
    파견 요구를 받은 나라들 입장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과연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할 것인가,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일단 선물보따리를 가져간다고 했습니다마는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신종우]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란전쟁이 자기의 정치 생명을 거의 건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 와중에 하는 건데 말씀대로 일본이 소해 능력이 뛰어나다 그런 걸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해함정도 있고 하니까. 하지만 이것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죠. 이게 하루이틀 만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처럼 일본도 그 동의를 받아야 되고요. 국민적 반감이 심합니다. 한번 지원하겠다고 했다가 오히려 내부의 여론이 안 좋아서 철회한 적도 있지 않습니까, 일본이. 그런 상황을 본다면 아마 거절도 완벽하게 하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이란 전쟁에서 우리가 기여하겠다는 건 보여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트럼프 입장에서 지금 지지국이 너무나 부족해요. 한 국가도 없어요. 유럽은 집단적으로 거부를 했죠. 그래서 인터넷상에는 각 나라들이 거부하는 모습들이 밈으로도 돌아요. . 심지어 우크라이나에까지 트럼프가 도와달라고 구걸하는 그런 우스갯소리 영상도 도는 걸 보면 밈까지 도는 걸 보면 트럼프로서는 이번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일본의 참여를 조금이라도 받아내는 것이 자기의 정치적인 입지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우리 일본 특파원이 전한 얘기를 보면 어쨌든 다카이치 총리도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이 타이밍이 어떻게 보면 모든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신종우]
    그렇죠. 일본이 하나의 모델이 되죠. 일본이 하면 우리도 안 할 수 없을 것 같고. 우리 내부의 시민사회 반대여론도 상당히 클 거예요. 하지만 트럼프의 뒤끝은 우리가 분명히 보고 있잖아요. 지금도 전쟁 끝나고 보겠다고 반협박을 하고 있잖아요. 이런 미국의 대통령이 있었나 싶지만 슬기롭게.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파병을 결정하더라도 파병된 장병들의 안전, 생명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가 있다면 종전 후에 통행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인도적인 활동이 더 적합할 것 같고 지금 들어가서 연안에서 미사일과 교전한다든지 그런 일들은 안 벌어지는 게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선물보따리 잔뜩 들고 간다는 것 아닙니까? 파병 요구를 상쇄시킬 만한 선물보따리를 내놓는다고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덕일]
    다카이치 총리가 오히려 먼저 제안할 수도 있을 거고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노라고 말하겠다고 했습니다마는 갑자기 만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글을 쓴다면 일본은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또 파병의 신호가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아마 오늘 우리 시간으로 12일 시간일 겁니다. 새벽으로 넘어가는 12일 시간일 텐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보고 우리도 그 결과를 보고 판단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지금 이란이 전쟁 직전에 미국하고 핵협상을 하고 있었던 중이었잖아요. 그때는 이란이 파격적인 제안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떤 협상들이 오고갔던 걸까요?

    [김덕일]
    얘기가 다 다릅니다. 이란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비축분 같은 것을 희석하고 포기할 준비까지 되어 있고 미국의 투자도 받겠다 이런 식으로 했는데 미국이 걷어찼다, 이런 식으로 해서 전쟁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 미국은 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우리는 이란 내 자국 내 우라늄 농축은 안 되지만 미국이 제공해 주겠고 10년간 우리가 해 주겠다는 얘기도 있었고 또 반대로 위트코프라고 중동특사도 자기가 이란 협상단으로부터 지금 우리가 핵무기 11개를 만들 수 있는 우라늄을 가지고 있어,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서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협상이 깨지고 나서 서로 간에 상대방 탓을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고요. 미국과 이란 모두 우선 협상에서 양측 간에 평행선을 달리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 서로 간에 이런 뒷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물론 이 전쟁은 빨리 미국 내에서도 반발하는 관료가 나왔으니까요. 정당성을 찾는 데 많은 파장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나오는 뉴스들을 보게 되면 협상이 깨진 것에 대해서 전쟁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주목해야 할 점이 이렇게 나오는 목소리들이 미국 내부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점점 더 명분을 잃는 목소리가 미국 내부에서 나오고 어떻게 보면 마가 진영에서도 이탈하는 분위기들이 나오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점점 더 명분을 잃는 거 아니냐는 위기감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전쟁 중에 미국의 정보총국장이 사의를 표했죠. 그리고 나가면서 이건 이스라엘의 정치적 로비다. 충분히 예상되는 말을 하고 갔어요. 결국 이런 걸로 봐서는 지금 전쟁이 진행 중인데 중요한 책임자가 나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미 국민들의 60% 이상은 이 전쟁을 왜 하지라는 명분도 없는 전쟁이 됐지 않습니까? 그건 다 트럼프가 만든 거예요. 계속 전쟁 명분이 바뀌잖아요. 갑자기 핵물질을 가져오겠다, 제거작전을 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그런 걸 봐서는 결국 이번 중간선거에 아마 이번 전쟁은 악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트럼프가 이 전쟁을 빨리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은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거기를 장악해야 합니다. 이란 정권이 붕괴하든 안 하든 일단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통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만이 지금 트럼프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죠.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들이 있을 수 있나요?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들이요.

    [신종우]
    쓸 수 있는 카드는 기본적으로 말씀드렸지만 호르무즈 해협에는 반다르 압바스 지역에 있는 지대함 미사일 기지를 다 제거해야 합니다.

    [앵커]
    병력이 부족하다면서요.

    [신종우]
    그러니까 3000명 병력을 투입해서는 말도 안 되고요. 결국 지상전 위협도 나오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그게 군사적 옵션인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트럼프 입장에서 해야 되는데 쉽지가 않다는 거죠. 제가 말씀드리는 건 목표는 그건데 쉽지 않다. 그리고 최초 이번 전쟁의 목표는 정권을 전복시키는 목표도 실패. 그리고 드론과 탄도미사일이 무차별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인데 지금 무차별 공격을 했고 아직도 드론의 공격 대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문제가 되겠죠.

    [앵커]
    이런 가운데 공격 양상이 더욱 격렬해지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른바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는 집속탄, 백린탄까지 나왔거든요. 지금 이 상황들은 더욱더 격렬해지고 더욱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거 아닙니까?

    [김덕일]
    이란이 지도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쪽으로 집속탄을 쐈습니다. 집속탄이라는 것은 큰 폭탄인데 폭발하면서 작은 폭탄들이 흩어지면서 나오는 거라서 축구장 면적까지 넓이를 타격을 주는 거라서 국제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마는 또 공교롭게도 이스라엘과 이란 그리고 미국은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도 된다는 암묵적인 그런 게 있는 거고. 백린탄이라고 하는 건 사람에게 떨어질 경우에는 불이 붙을 경우에 물로 해도 꺼지지 않고 뼈와 살을 파고드는 아주 무서운 무기죠. 그래서 인도적 차원에서 봤을 때, 전쟁이 물론 인도적인 전쟁은 없겠습니다마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무기이기는 한데 이것을 사용할 정도라면 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어떻게 보면 거의 원수에 가까울 정도로 보복전을 펼치고 있다. 그렇게 점점 전쟁이 잔인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만약에 정말 평화로운 상황이라면 불꽃놀이를 하나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여러 개의 포탄이 터지는데 이렇게 터지는 폭탄들은 목표물을 정확하게 조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무차별적으로 피해를 보는 시설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종우]
    그렇습니다. 집속탄의 문제는 과거 이라크 전쟁이었습니다. 미국의 에이태큼스가 당시에 집속탄을 해서 이라크군을 공격했었는데 불발률이 높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남아 있으면 지금 떨어지는 것도 일부 불발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게 나중에 지뢰와 같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란 것은 제가 모르겠는데 미국 것을 보면 색깔이 오렌지색이에요. 왜냐하면 불발돼도 사람들 눈에 잘 띄라고 오렌지색을 칠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라크의 아이들이 색깔이 오렌지색깔,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가 많은 사상을 입었습니다. 아주 비인도적인 무기인데.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1기 때 뭐라고 했냐면 집속탄에 대해서 왜 이렇게 싸고 효과적인 무기를 왜 안 만들어라고 생산을 독려하기도 했어요, 트럼프는. 정말 트럼프는 이해할 수 없는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굳이 저런 무기체계는 정말 우리가 금지협약을 해서 우리나라도 가입을 안 한 국가이기는 하지만 잔인한 무기지만 싸고 효과적인 무기, 가성비가 큰 무기체계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악마의 유혹이죠. 놓을 수가 없죠, 이것은.

    [앵커]
    이번 전쟁이 장기화되면 사실 이런 에너지 시설뿐만 아니라 저런 악마의 무기들로 인해서 민간인들의 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중동 상황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그리고 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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