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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미 정보당국, 이란의 미 본토 타격 미사일 개발 임박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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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보당국 수장들이 현지 시간 18일 이란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려면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존 래트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려면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란 정보 판단을 재확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이란 공격 명분인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 주목됩니다.

    개버드와 래트클리프 국장은 이란이 6개월 이내에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은 이란이 기존 우주 프로그램 기술과 미사일 개발 역량을 결합해 이란이 그 능력을 추구할 경우 "2035년 이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제기하는 위협을 평가해 달라는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임박한 위협과 아닌 것을 판단하는 일"은 전적으로 대통령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래트클리프 CIA 국장도 마찬가지로 이란이 6개월 이내에 미국을 타격할 수 있었겠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대신 이란이 유럽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했으며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이익을 위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국정연설에서 이란이 "곧 미국에 도달할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지난달 28일 이란의 위협이 즉각적이라며 이란 공격의 명분으로 삼았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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