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약 최대 5년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 언급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는 이날 “한국·이탈리아·벨기에·중국으로의 LNG 공급과 관련한 장기 계약에 대해 최대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류 저장통과 원유 펌프 잭 모형 뒤로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지도가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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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 선언이란 에너지 공급 계약 의무를 이행하기 어렵다고 알리는 것이다. 지난해 LNG 수입량 가운데 카타르산은 14.9%로 3위 수준이다. 전체 4672만t의 수입량 중 호주가 31.4%로 가장 많고, 말레이시아가 16.1%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가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자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북부 해안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카타르 내무부는 발표했다. 라스라판은 글로벌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LNG 생산·수출 거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 LNG 시설 공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이 카타르 LNG 시설을 다시 공격할 경우 이란에 전례 없는 대규모 폭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이란의 추가 공격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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