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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BTS 복귀 하이브, 신곡 ‘아리랑’ 공개 후 3% 약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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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M 리허설 중 부상…무대는 서기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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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신곡 아리랑이 공개 된 이후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3%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컴백을 기점으로 앨범 판매량 등이 증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하이브의 기업가치가 크게 뛸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3500원(3.81%) 내린 34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6만 3000원까지 올랐으나 RM의 부상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이 19일 공연 리허설 진행 도중 발목 다쳐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의 컴백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면서 “RM은 무대에서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이 10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19일 보고서를 통해 “BTS 신보 판매 호조세를 포함해 글로벌 팬덤 확장세가 견조한 엔하이픈과 코르티스의 앨범 판매량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5만 원으로 제시했다.

    하이브는 BTS를 포함해 올해 소속 아티스트 앨범 3200만 장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BTS 컴백 이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공연 관객 수도 지난해 대비 44.2% 상승할 전망이다. 하이브는 BTS 월드 투어(123만 명)와 세븐틴, TXT 투어 등을 통해 총 5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합산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는 2월 말 기준 1억 3827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34.7% 성장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가 올해 매출 3조 9194억 원, 영업이익 49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47.9%, 899% 상승한 수치다.



    BTS 광화문 상륙! 아미보다 증권사가 더 난리난 이유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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