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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건설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4년 연속 적자에 빠진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이제는 그룹 전체의 리스크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도하 기잡니다.
[기자]
신세계건설이 지난해 연결 기준 순손실 29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사 이래 가장 큰 적자입니다.
영업손실도 1984억 원으로, 전년(1341억 원)보다 더 늘었습니다.
2022년 이후 4년 연속 적자 늪에 빠진 겁니다.
매출은 1조 876억 원으로 오히려 늘었지만, 수익성은 더 나빠졌습니다.
원가율이 97.6%에 달합니다.
공사를 해도 사실상 남는 게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공사비 회수 지연과 미분양 사업장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대손충당금은 전년 615억 원에서 2462억 원으로 4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수주 경쟁력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와 이마트 등 계열사 프로젝트가 대부분이고, 외부 수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2024년 레저사업까지 매각하면서 건설 단일 사업 구조가 됐습니다.
경기 변동에 더 취약해진 겁니다.
더 큰 문제는 그룹 전체로 불똥이 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이마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며 상장폐지됐습니다.
이제 건설 부문 손실이 그룹 연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부동산 PF 보증 규모는 2000억원대이며, 책임준공 약정 등 추가적인 우발채무에도 노출돼 있습니다.
건설업 전반의 불황 속에 신세계건설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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