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이틀째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원오 예비후보를 겨냥한 집중 견제가 펼쳐졌는데요.
정 예비후보가 과거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행사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토론회, 이번에도 화살은 정원오 예비후보에게 몰렸습니다.
특히 박주민 예비후보는 주가 조작으로 문제가 된 도이치모터스와 정 예비후보를 엮어 날 선 공세를 펼쳤습니다.
도이치모터스 협찬 골프대회에 참석하고, 수차례 업체 측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사진도 찍었다며 도덕성과 정무 감각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로서 갖춰야 될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부족하거나 정무적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정 예비후보는 도이치모터스의 협찬은 성동구 체육회가 받은 것에 불과하고, 후원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됐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 1위 후보를 어떻게든 흠집내보기 위해서 저에게 마구잡이식 정치공세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귀 기울일 시민들은 안 계실거다…"
다른 예비후보들도 부동산 정책과 성수동 사업 등을 고리로 정 예비후보와 각을 세웠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신통기획을 계승한다는 말씀을 어저께 하시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면 신통하지가 않고 신속하지도 않아요."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성수역 3번출구 증설 결정을 두고 구청장이 정치적 과장과 자기 홍보에만… 모두가 협력해 함께한 일을 본인의 치적 사업으로 성과 가로채기…"
<김형남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원오 후보님께 0% 월세 동결을 시장의 권한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씀을 드렸는데, 현실적으로 좀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토론회에선 정치권 현안도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김어준 씨가 사과해야 하냐는 질문엔, 입장을 보류한 박 예비후보를 제외한 모든 예비후보들이 찬성했고,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중 일명 '명픽'이 존재하냐는 질문엔 김형남 예비후보를 뺀 나머지 모든 후보들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화면출처 JTBC '이가혁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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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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