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화성-20형' 추정 미사일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핵무력 강화를 비롯한 국방력 강화 정책의 본질이 '인민의 생명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노동당 정책의 생명은 절대의 인민성에 있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당정책은 인민의 존엄과 생명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견결히 사수하는것을 제일가는 사명으로 하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사람에게 있어서 행복하고 안정된 삶에 대한 요구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며 "인민의 존엄과 생명안전은 단 한치도 침해당해서는 안될, 그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최중대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공갈과 압박 속에서도 핵무력 강화 정책을 비롯한 국가 방위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연이어 책정하고 결사적으로 실행해온 것은 강위력한 군사력을 비축함으로써 폭제와 전횡이 난무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의 자주적인 삶과 생활을 억척같이 담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국방공업과 혁명적 무장력이 당의 성스러운 명함과 결부되여 불리운 예는 있어본적이 없다"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되였던 결정서의 구절구절에도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노동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 역력히 어려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그동안 국가 방위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생명 경시' 기조를 보여왔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방력 강화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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