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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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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공장 화재 11명 사망…"원인 규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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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20일) 오후 대전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4명이 실종된 가운데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남은 실종자 3명을 수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규희 기자.

    [기자]

    네,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화재 발생 이틀째인 오늘, 아직 실종자 3명이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소방 당국은 탐지견 4두와 로봇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 뒤쪽에 있는 붕괴 지점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화재가 발생했던 건물을 수색한 결과 나머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던 만큼 이들이 붕괴한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11명, 실종자는 3명인데요.

    앞서 14명이 연락 두절인 상태로 소방 당국은 어젯밤(20일) 11시쯤부터 공장 내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과 동시에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을 수습하고 뒤이어 오늘 새벽 0시 20분쯤 2층 복층인 헬스장에서 사망자 9명을 발견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경찰이 DNA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오늘 낮 12시 10분쯤에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모두 70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3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로 휴식 시간 직원들이 몰려있었는데 화재 발생으로 급격한 연소 확대가 발생하면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에서는 2층 복층에 있는 헬스장이 공간 도면과 대장에는 없어 사실상 허가받지 않은 부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현장연결 이덕훈]

    #대전 #화재 #실종자 #공장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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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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