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99개대 6632명 선발…2796명 '지역학생'
"지방권 N수생, 수도권 고3학생 합격 비율 높아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의 한 의과대학이 보이고 있다. 2026.02.11.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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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지방권 일반고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이 5년 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의·치·한·약 99개대는 신입생 6632명을 선발한다.
이중 67.5%에 해당하는 4475명을 비수도권 66개대에서 뽑는데,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2796명(62.5%)을 지방권 지역학생으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지방권 일반고 학교당 의·치·한·약대 평균 합격인원은 2022학년도 1.4명에서 2027학년도 2.8명으로 2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의 경우 4.0명으로, 한 고등학교에서 4명 합격생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주 2.8명, 충청 2.7명, 대구경북 2.7명, 강원 2.3명, 부울경 2.1명 순으로 예측됐다.
종로학원 측은 "지방권 학생들은 수도권 의대 동시 지원이 가능한 만큼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8학년도에는 지방권 지역학생 모집 인원이 2913명까지 확대될 수 있어 고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은 2.9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위권 학생들은 의대뿐 아니라 치대, 한의대, 약대에도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학생 선발 규모는 의대가 2022학년도 38.0%에서 2027학년도 68.2%(추정), 치대는 30.0%에서 61.0%, 약대는 35.9%에서 55.6%, 한의대는 23.2%에서 50.1%로 약 2배 증가할 전망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방권 의약학은 지역학생 선발 규모가 늘어 내신 상위권 N수생 재도전 여건이 마련됐다"며 "반면 수도권은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지방권에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7학년도 의약학 입시는 지방권 N수생, 수도권 고3 학생 합격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의대 지역인재 선발규모 변화, 지역의사제 확대 인원 수시·정시 배치 여부 등이 입시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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