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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200억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절차 돌입…운용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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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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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치안·재난안전 분야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절차에 들어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부터 5월6일까지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운용할 투자 전문 운용사를 모집한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정부 출자 100억원(경찰청·행정안전부 각 50억 원)에 민간과 지방정부 출자금 100억원 이상을 더해 총 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치안·재난안전 분야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펀드는 치안산업과 재난안전산업 두 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분야별로 운용사가 별도 선정된다. 출자 사업 공고는 23일부터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까지 운용사를 선정한 뒤 9월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연내 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1호 펀드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후속 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 치안산업과 재난안전산업은 각각 39조원, 61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대부분 기업이 영세해 기술 사업화와 해외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치안산업은 약 1만5000개 기업에 종사자 57만명 규모, 재난안전산업은 약 7만5000개 기업에 종사자 48만 명 수준이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국민안전산업펀드를 통해 K-치안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K-치안산업이 제2의 K-방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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