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령자·양육가구 맞춤 공공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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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 고령자, 양육가구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춘 공공임대주택인 ‘특화주택’ 공모를 시작한다. 주거공간과 함께 돌봄, 일자리, 복지서비스까지 결합한 4가지 유형의 맞춤형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약 60일간 공공주택사업자(지방정부,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유형은 4가지다.
첫째,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방정부 등 사업시행자가 출산·귀농 장려 등 지역 수요에 맞춰 입주자격과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2024년 하반기 공모부터 도입된 유형이다.
둘째, 고령자 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적용된 주택과 경로식당, 건강상담실 등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다.
셋째,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 선호 평형과 빌트인가구를 반영한 주거공간과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혼 청년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넷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공유오피스, 창업센터 등 특화시설을 함께 공급한다.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과 육아친화 플랫폼에 대한 건설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된다. 육아친화플랫폼 10개소에 76억 4000만 원, 청년특화시설 3개소에 4억 8000만 원이 지원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4월 3일부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민간이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제안서 검토와 현장조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특화주택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주택은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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