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암참 연례행사'에 참가해 퀄컴 드래곤윙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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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선택'과 '집중'이다. 새로운 기회 모색은 물론 기존 사업 경쟁력 확대까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활로를 찾는다. 퀄컴 구글 KB금융그룹 등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완제품 사업 외부 협력을 늘리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퀄컴과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청소기 국내 1등이 목표다. 구매/설치/사후서비스(AS)를 원스톱 설루션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용산구 그랸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연례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AI), 당신에게 더 가까이(AI Closer to You)'다.
삼성전자는 20일 '암참 연례행사'에 참가해 퀄컴 드래곤윙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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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퀄컴 드래곤윙 시스템온칩(SoC)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3차원(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5개 센서를 갖췄다. AI 인식과 주행에 반영한다. AI 모델은 170만개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했다.
삼성전자 보안 설루션 녹스 매트릭스 녹스 볼트 등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관련 국내외 5종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은 로봇청소기 최초로 취득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대표는 "퀄컴의 드래곤윙 칩셋과 삼성전자의 AI 기술로 완성된 비스포크 AI 스팀 '홈 컴패니언(동반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로봇청소기 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 칩셋과 AI 기능으로 청소 성능은 물론 각종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까지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를 향후 세계 각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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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은 구글도 조력자다.
삼성전자는 19일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584만원 키친핏 타입이 464만원이다.
신제품은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했다. AI 음성비스 '빅스비'와 같이 쓸 수 있다.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한다. 사람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표출한다.
'AI 비전'을 대폭 향상했다.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를 확장했다. 식품 종류와 갯수 제한이 없다. 식재료 관리뿐 아니라 요리법도 추천한다. 'AI 푸드매니저'를 갖췄다. 레시피 조언 '오늘 쿼 먹지?' 식생활 리포트 '푸드노트' 등을 내장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하이브리드 쿨링'을 지원한다.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냉각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컴프레서만 강력 냉방이 필요할 때는 펠티어까지 같이 작동하는 것이 하이브리드 쿨링이다. 일반 냉장고 대비 20% 빠르게 온도를 낮춘다. 컴프레서는 'AI 인버터 컴프레서'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고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과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8일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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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는 KB금융그룹과 힘을 모은다.
18일 삼성전자는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라이프는 KB금융 생명보험 회사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 요양사업 자회사다.
이들은 시니어에 특화한 웨어러블(착용형)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AI 가전과 기업(B2B)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프 프로' 기반 주거 환결 설루션 고도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은평과 강동 도심형 요양시설에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를 도입했다. 이번 MOU로 이들은 시니어 특화 건강관리 서비스를 '삼성 헬스' 중심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각종 모니터링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다. 거주 공간 관리는 스마트싱스 프로가 맡는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와 삼성 헬스가 시니어 케어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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