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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방탄소년단(BTS) 무대 철거 작업 한창, 공연 익일 아침부터 세계 각국 팬들 '북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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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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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이지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끝난 다음 날인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북단에는 공연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빈 무대'라도 찍겠다는 세계 각국 팬들이 가득했다.

    발걸음을 멈춘 채 무대 철거 현장을 가만히 바라보며 전날 공연 여운을 느끼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BTS 컴백 공연 무대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본무대 상단에 매달렸던 대형 스피커 10여 개와 조명 20여 개는 전부 내려와 있었고, 무대를 둘러쌌던 수백 석 규모 의자는 전부 접혀 정리됐다.

    무대 철거 작업자는 "본무대와 주요 구조물들은 오늘 중으로 대부분 철거될 예정"이라며 "내일 오전 중으로는 전부 철거돼 원래 광화문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 인근에는 전날 공연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머무르는 팬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철거 작업 중인 빈 무대라도 함께 찍겠다며 무대 200m 지점 앞에서 '브이' 포즈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왔다는 캐서린(57)은 "전날 오후 6시 한국에 왔지만, 교통 통제 때문에 공연 시간에 맞춰 광화문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지하철을 타고 올 계획했지만, 무정차 통과라 결국 공연을 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공연은 못 봤지만, 빈 무대라도 보며 아쉬움을 달래려 한다. 다음 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관광하고 BTS 굿즈도 구매할 계획이다"라며 "한국 공연은 못 봤지만, BTS LA 공연은 예매에 성공해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부모님 반대로 공연을 보러 오지 못했다는 김아림(16)양은 "넷플릭스로만 공연을 봐서 아쉬움이 남아 아침 일찍 친구와 광화문에 왔다"며 "무대가 철거되기 전에 꼭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 여운은 남았지만, 광화문 거리는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했다. 현장을 정리하는 미화원 20여 명은 양손에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현장 구석 곳곳을 치우고 있었다. 쓰레기가 담긴 반투명 대형 비닐봉지 10여 개는 시민들이 통행하지 않는 펜스 안쪽에 모았다.

    공연 주최 측에서 고용한 미화원 A씨는 "미화원들도 많이 치웠지만 전날 팬들과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치운 게 더 많다"며 "아미(BTS 팬) 자원봉사자들이 공연 끝나고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직접 주워 담아 정리해 준 덕분에 우리 할 일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요원은 "오늘 오전 8시부터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아침에 나왔을 때도 거리 모습은 지금처럼 깔끔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 역시 전날 공연이 끝난 직후임에도 거리가 깨끗해 놀란 반응이었다.

    친구들과 인왕산 등산을 위해 아침 일찍 나왔다는 조성훈(64세) 씨는 "어제저녁에 넷플릭스로 BTS 공연을 보면서 웅장함에 놀랐는데, 몇 시간 후인 지금 어제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해 더 놀랐다"며 "공연을 준비하고 빨리 철거한 과정까지 전부 대단하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려 국위선양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BTS 공연 현장에는 최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인파는 이보다 크게 못 미쳤다.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시작 시점 기준 광화문 일대 인파는 약 7만명 수준이었다. 주최 측은 약 10만4000명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병목이나 압사 위험 상황은 우려와 달리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경찰 6700여 명을 투입해 준비한 인파 관리 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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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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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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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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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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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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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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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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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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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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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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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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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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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전날 열린 방탄소년단의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 무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2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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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bjko@newsis.com,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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