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X폴리테루, 올해도 의류 컬래버
89만원 책정한 바시티 재킷 화제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J온스타일 등 잇따라
롯데자이언츠와 폴리테루 협업 컬렉션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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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팬심을 겨냥한 마케팅도 다양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이언츠와 국내 신진 브랜드 폴리테루는 지난 시즌 협업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협업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엔 사직야구장에서만 판매하는 89만원짜리 ‘레더 바시티 재킷’을 내놨다. 스웨이드, 가죽 소재를 활용했고,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을 착용해 보는 콘텐츠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수십만 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15종의 빵, 과자, 음료 상품을 출시한다. 선수 랜덤 씰, 포토카드, 키링 등을 동봉했다. 선수들의 미공개 셀카를 넣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롯데자이언츠 앱과 연동한 온라인 도감 페이지도 운영한다. 팬이 수집한 랜덤 씰을 등록, 관리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 재고를 보유한 점포를 확인하거나, 팬들끼리 서로 굿즈 랭킹을 비교할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롯데자이언츠 협업 상품을 선보여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누적 판매량은 400만 개를 넘어선 바 있다.
이마트24는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트렌드랩 성수점’ 에 ‘SSG 랜더스’ 콘셉트 팝업존을 한 달간 운영한다. 김광현·최정 선수의 사인 유니폼과 SSG 랜더스 선수단 26시즌 사인 모자 등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LED 응원봉, 키링 등 50여종의 굿즈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24 앱 스탬프 적립시 김광현 선수 사인 글러브, 최정 선수 사인 배트, 선수 사인 유니폼을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증정한다.
CJ온스타일은 KBO와 협업해 10개 전 구단 협업 굿즈를 내놓는다. 오는 26일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하는 굿즈들은 키링, 핸드타월, 스트레스볼, 피크닉매트 등 12종의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방도 스카프, 센티드 샤쉐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품목들이 눈에 띈다. 굿즈뿐 아니라 팬 참여형 캠페인 ‘응원즁’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연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업계가 야구 마케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것은 최근 야구 팬들이 응원하는 팀의 굿즈를 소장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분위기 때문이다. 젊은 층, 여성이 새로운 팬층으로 유입되며 흥행을 예고한 것도 한몫한다. 실제로 지난 21일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총 8만42명이 입장하며 일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지난해 3월 9일(7만1288명) 수치를 1만명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야구는 단순히 즐겨 보는 스포츠가 아니라, 굿즈를 구매하고 소장하며 응원하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캐릭터, K-팝 IP(지식재산권) 못지 않은 흥행 보증 수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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