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박종학(오른쪽) 한국 유도 대표팀 감독이 박종철 북한 유도 대표팀 감독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육성하며 한국 유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거목’ 박종학 전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유도회가 22일 전했다. 68세.
박 전 감독은 현역 시절이던 1981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1㎏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일궜다.
1983년 청석고 코치로 지도자의 삶을 시작한 그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용인대 교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인철(용인대 교수),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등이 박 전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대만 대표팀 총감독을 지낸 박 전 감독은 모교인 청주대 체육교육과로 돌아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빈소는 청주시 서원구 하나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6시 30분이다.
박성국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