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2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인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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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가 22일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손 대표는 임직원 30여명과 분향소를 방문하고 묵념과 함께 숨진 직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손 대표는 고인이 된 직원들을 한참 바라보다 흐느끼며 큰 소리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일부 직원들 역시 희생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외치며 큰절을 올렸다.
분향을 마친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이동했다.
앞서 손 대표는 별도의 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으신 모든 분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필요한 지원과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안전공업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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