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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광주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자치계획형’ 10억 확대…지속가능 사업 중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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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5억 규모 편성…주민자치회 연계 예산 비중 강화

    청소년·청년 등 주민참여예산위원 24명 신규 위촉

    단발성 사업 줄이고 테마형·중장기 마을 의제 발굴 추진

    광주 광산구가 주민참여예산제를 마을 자치와 연계한 '자치계획형'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에 나선다.

    광산구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광주 광산구가 2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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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은 총 15억원 규모로 편성되며, 이 가운데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자치계획형'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1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강조한 정부 기조에 따른 것이다.

    광산구는 예산 규모 확대와 함께 단순 소모성·단발성 사업은 지양하고 지속가능성과 연속성을 갖춘 사업을 우선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제 발굴 단계부터 지역토론회와 주민총회 등을 통해 동별 특성과 중장기 비전을 반영한 테마형 사업 기획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위원 24명을 위촉하고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는 등 위원회 구성도 재정비했다. 광산구는 청소년·청년 위원 참여를 확대해 세대별 대표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이 제도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규 위원을 포함해 총 99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제안 사업 심사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협력, 사업 진행 점검 등에 참여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청년 위원 참여 확대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낼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을 마을 발전의 주체로 세우는 자치분권 실현의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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