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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빛의 옷 입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야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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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6·25 전쟁의 향방을 바꿨던 인천상륙작전을 기리는 기념관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는데요.

    최근 이곳에 거대한 미디어 아트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재탄생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벽면을 수놓는 빛.

    팔미도 등대가 길을 비추자, 군인들이 포탄을 뚫고 육지에 상륙합니다.

    미디어 아트로 재현된 인천상륙작전의 한 장면입니다.

    긴박했던 순간을 넘어 작전이 성공하기까지, 잊혀진 영웅들의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음악과 조명을 통해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1984년 지어진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최근 야경 명소로 재탄생했습니다.

    기념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길이만 68m, 높이는 9m 달합니다.

    건물 전체에 걸쳐 설치된 야간 조명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멈춰 세웁니다.

    <백영실 / 인천 연수구> "한편으로는 썰렁하다고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조명도 설치가 되고 미디어 아트도 생기고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실 것 같고…"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만석 화수부두와 자유공원 등에 지역별 야간명소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역마다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접목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건데,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송도에서 월미도로 이어지는 야간 관광 벨트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임철희 / 인천시 창의도시지원단장>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대 건축가인 김수근 선생님의 유작입니다. 평화와 또 우리 미래를 위한 기억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콘텐츠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 되겠습니다."

    인천시는 기념관 내부 현대화와 주변 인프라 개선을 거쳐 야간 관광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야경 #미디어파사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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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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