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 연극인들의 축제한마당
22일 오후 2시 치악예술관, ‘강원연극발전포럼’ 강원 연극 60년의 역사와 비전 모색
22일 오후 2시 치악예술관, ‘강원연극발전포럼’ 강원 연극 60년의 역사와 비전 모색
‘강원연극 60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원연극발전포럼’이 22일 오후 2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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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제43회 강원연극제 in 원주> 첫날인 22일 오후 2시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6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강원 연극의 비전을 모색하는 ‘강원연극 60년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원연극발전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상현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정훈 강원연극협회장, 황헌중 강원원도립극단운영실장, 안영미 강원도청 문화예술과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신오일 속초연극협회장, 채수남 원주예총 회장, 함두영 한국연극협회 원주지부장, 박혜순 원주시청 문화에술과장, 서지영 예술팀장, 정해정 문화행정팀장, 김학철 원주 원로연극인, 이일석 배우, 최지순 전)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 강원연극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정은경 아카이브연구소 ‘문화 이음’ 대표가 ‘강원연극 60년, 강원연극 아카이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하여’ 를 발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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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황운기 문화프로덕션 ‘도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정은경 아카이브연구소 ‘문화 이음’ 대표가 ‘강원연극 60년, 강원연극 아카이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하여’ 와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를 통한 강원연극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정은경 아카이브연구소 ‘문화 이음’ 대표는 “연극계에 입문한 지 30년이 넘어서 선배 연극인들의 열성적인 모습을 찾고자 했으나 기록을 찾을 수 가 없었다”며 “대한민국 연극 아카이브는 전혀 뿌리가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연극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찾기 어렵고 존재의 불안감이 상존하는 혼란한 상태였다”며 “ 대한민국 연극 아카이브의 현실에 대해 전혀 뿌리가 없다”며 “하나 하나 강원연극의 뿌리를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기록되지 않은 예술은 결국 역사속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이것이 바로 강원연극이 지금 아카이브를 고민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강원연극의 지난 60년이 연극인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60년은 기록을 통해 그 역사가 더욱 차분히 축적되고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를 통한 강원연극 발전 방향’을 발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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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예술은 지역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다소 도발적인 이슈를 화두로 던졌다.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을 거쳐 용인문화재단을 10년간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를 통한 강원연극 발전 방향’을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강원연극의 발전방향을 지루할 틈 없이 재치있게 풀어냈다.
대한민국연극제가 시도를 순회하면서 실패한 이유를 김대표는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연극협회 본부에서 파견된 몇몇의 직원과 지역에서 임시직으로 채용한 몇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사무국이 해당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홍보는 물론 동참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게 현실이다.
해당지역의 문화재단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는 대안을 실행에 옮긴 김대표는 우선 지방자치단체장 의전 중심의 개막식을 지양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개막식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치루었다.
용인문화재단의 전 직원들이 개막식 행사를 한편의 공연처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시민 한분 한분을 개막식 객석까지 모셔 용인시민들이 ‘대한민국연극제’를 축제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용인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내년에 춘천에서 개최되는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지순 원로 연극인은 강원연극의 산증인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원연극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춘천 연극사의 산 증인, 원로 연극인 ‘최지순’의 삶과 무대를 기록하다
기록 보존(아카이브) 전시 《“최지순” 연극 기록 보존(아카이브): 시간을 잇다》
이은경 연극 평론가는 ‘논의만 하지 말고 이제는 실천할 때 입니다’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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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연극 평론가는 ‘논의만 하지 말고 이제는 실천할 때 입니다’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 평론가는 “용인에서 개최되었던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 ‘연극인 100인 토론회”였다“며 ”진짜로 난상토론의 장이었고, 유의미한 의견들도 많이 개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지역문화재단이 협력파트너로 연극제에 적극 참여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모델이라며 이러한 구체적 선례를 바탕으로 강원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내년에 춘천에서 개최되는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번 포럼이 단순한 논의에 머물지 않고 진정 실천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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