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다주택 등 공직자의 부동산 정책라인 배제'라는 고강도 공직사회 압박 카드를 꺼내 들며 다시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 고삐를 조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공개했다. 이 같은 지시는 지난 주중 내부 회의 석상에서 구두로 하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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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
■ 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격화하는 중동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2일째인 21일(현지시간) 양측은 서로 핵시설 인근 지역을 타격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은 더욱 파괴적인 수준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란은 이날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시(市)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심 핵 시설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단지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차원의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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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새끼는 이미 갔는데"…대전 화재 합동분향소 '눈물바다'
"이까짓 거 있으면 뭐 해. 내 새끼는 갔는데." 2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양소. 50대로 보이는 여성은 분향소 오른편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한참 울음을 쏟아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리저리 전전하다 분향소를 찾아온 유족들은 대부분 위패를 끌어안고 애끓는 절규를 토해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일반 시민도 위패 앞에 향을 피우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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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조작기소 국조' 공방…"尹정권 개입 밝혀야" "헌정 오점"
여야는 22일 이른바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국회의 정당한 책무라고 강조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맞섰다. 민주당 박해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수사와 기소가 법과 원칙에 따라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권한 행사에 절차적 문제는 없었는지를 국회가 점검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국정조사권의 정상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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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노믹스 현실로"…BTS 광화문 공연에 유통가 '잭팟'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유통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았다. BTS의 공연이 처음으로 광화문에서 펼쳐지면서 광화문 인근 편의점부터 명동의 백화점과 면세점까지, 유통업계는 전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22일 주요 유통 기업들이 내놓은 잠정 매출 데이터는 이른바 '아미노믹스(Aminomics)'의 실체를 수치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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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곳곳서 나오는 증시과열 경고음
1년 가까이 불장을 지속하며 글로벌 주요국 주식시장 중 압도적 1위 수익률을 기록 중인 한국 증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국내외 금융기관이 내놓는 전망에 온도차가 감지된다. 일부 외국계 기관은 '전형적 버블'이라며 경고성을 내고 있다. 반면, 코스피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국내외 기관도 적지 않다. 22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현재 5,781.20으로 지난해 연저점인 4월 9일(2,293) 이후 불과 11개월여만에 150% 넘게 급등해 '6천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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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근로자 연 임금총액 처음 5천만원 넘어…1위 '금융·보험업'
지난해 국내 상용 근로자가 받은 연 임금총액이 처음으로 평균 5천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2일 발표한 '2025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근로자의 연 임금총액 평균은 5천61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9% 오르며 최초로 5천만원대에 진입했다. 상용 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 1년 이상의 계약직과 정규직·무기계약직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연 임금총액은 초과 급여를 뺀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정액·특별 급여)을 연간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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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표 부족' 지선 동시 개헌 투표…'반대' 국힘서 이탈표 나올까
6·3 지방선거를 두 달 반 앞두고 범여권을 중심으로 개헌 추진을 위한 막판 움직임이 가속하면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최종 선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애초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의 드라이브에 이재명 대통령도 힘을 싣고, 국민의힘을 뺀 여타 야당까지 합류하면서 찬성 인원이 국회 의결정족수에 근접한 상태다. 다만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 맞춘 개헌 추진을 여전히 졸속·정략으로 보고 있어 39년 만의 개헌 국민투표가 실제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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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매물·세금에 25억 이하로 하방 압력받는 서울 초고가 아파트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대출 규제와 매물 출회, 세금 부담에 25억원 이하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10·15 대책'에서 대출 규제상 초고가 주택 기준으로 정한 25억원 밑으로 종전 시세보다 키를 낮춰 거래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10·15대책에 따라 25억원 초과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이 2억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반면 15억 초과∼25억원 이하의 주택과 15억원 이하 주택은 각각 주담대가 4억원, 6억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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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특검 출범 한 달…수사 개시했지만 '더딘 속도' 우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정식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특검팀은 기존 특검 사건을 넘겨받고서 첫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지만, 기존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너무 더딘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특검은 지난 5일 지명된 뒤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25일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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