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벽과 검회색 기와, 연못 위의 고풍스러운 정자, 그리고 노란 유채꽃. 마치 한 폭의 수묵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풍경이죠.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라'는 구호가 마을 회관에 붙어있습니다. 고즈넉한 마을 골목마다 봄의 서정이 가득합니다.
중국에도 요즘 어딜 가든 '꽃 구경' 봄나들이 여행이 한창이죠. 지난 동기에 비해 '봄 꽃놀이' 여행 검색량이 70% 급증했다고 해요.인기 여행지 전망 좋은 숙소 예약은 50%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 장시성 우위안 농촌은 힐링 여행의 최고 인기지역이죠.한적한 마을 사이로 맑은 개울물이 흐릅니다.
옛날 생활 방식 그대로 주민들은 개울에 나와 채소를 씻기도 하죠. 우위안 마을엔 지금도 목화 솜을 틀어 옷을 지어 입는 집이 있죠.
노란 양탄자 위에 흰색 벽의 가옥이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유채꽃 사이로 걷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힐링 여행입니다.
중국의 봄꽃놀이는 3월말에서 5월까지 절정에 달합니다. 4월초 청명절 연휴 항공 예약은 예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해요. 봄나들이 항공표와 기차표, 숙소 예약은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3.22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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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죠. 봄 나들이 여행 증가에 따른 내수 소비 회복 효과도 만만치 않죠.
실제로 여행소비는 매년 2분기 중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입니다. '봄꽃 나들이 경제'가 중국 전역에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남녘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봄 꽃 여행 릴레이. 올해 중국에서는 어느때보다 산간 농촌 힐링 여행이 증가했다고 해요.
매년 꽃피는 봄이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기록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3.22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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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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