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에 모인 관람객은 당초 정부가 내놓은 예측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엉터리 예측으로 행정력이 낭비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 측도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가 추산한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의 관람객 규모는 약 10만 4천 명.
정부가 당초 예측한 26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은 그보다 적은 4만 2천명에 그쳤습니다.
애초 경찰은 무대가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숭례문 인근까지 당 2명을 기준으로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당일에만 모두 1만 5천 명이 넘는 안전인력이 투입됐는데, 전체 3분의 2 가량은 경찰과 소방, 서울시 공무원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광화문 주변 예식장으로 가려는 하객들을 위해 경찰버스까지 동원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음> "열다섯 분, 열여섯 분, 열일곱 분…"
공연 중 비상상황에 대비해 소방에서는 서울 외에도 인천과 경기, 강원지역 구급차까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 대응이었다고는 하지만, 엉터리 예측으로 과도한 행정력이 낭비됐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준 시민과 광화문 일대 상인, 직장인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하이브도 홈페이지를 통해 광화문 일대 통제, 과잉 검문 등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등에게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성현아 조세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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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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