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너지부는 22일 해운·발전 부문과 2015년식 이전 차량, 서민 교통수단인 지프니에 한해 유럽연합(EU)의 유로2 배기가스 기준에 맞는 휘발유·경유 등 연료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로2 연료는 필리핀에서 2016년 사용이 의무화된 유로4 연료보다 황 함량이 10배나 돼 그만큼 오염물질 배출이 많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호주도 연료의 황 함량 기준을 기존 10ppm에서 50ppm으로 향후 60일간 일시적으로 완화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 조치로 사용 가능한 연료가 매달 1억L 늘어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베트남도 다음 달부터 바이오에탄올이 10% 함유된 E10 휘발유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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