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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합동분향소 마련...유가족 오열 속 시민 추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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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할 합동분향소가 대전시청 로비에는 마련됐습니다.

    유가족들은 물론 평범한 일상을 뒤로 한 채 슬픔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유가족들이 분향소 앞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립니다.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몸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시청 로비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홍관표 / 사고 희생자 가족 : 평범하고 책임감 강하고 열심히 사는 조카였어요. 유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그리고 지금 아무것도 못 먹고서….]

    시민들도 자신들의 일상을 뒤로 한 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조화를 올려놓고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추모객은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가장 아파합니다.

    [민향기 / 추모객 : 너무 속상했던 게 쉬시려고 들어갔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이런 일을 당했다는 게 너무 가슴 아파요. 그렇게 많은 분이 순식간에 그렇게 됐고….]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한 시민은 불이 너무 크게 난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극진 / 추모객 : 화재가 좀 너무 크게 난 것 같기도 하고 동종 업계에 있으면서 좀 마음이 좋지 않아서…유족들한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의 합동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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