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등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2일 CBS 방송에 나와 "내가 아는 것은 나토 회원국들은 항상 함께 모인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두고도 "전 세계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하고 있다"고 옹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의 대응이 소극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한 트럼프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각국이 이란 공격을 알지 못한 채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폭스 뉴스에 나와서도 20곳 넘는 나토 회원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라는 "트럼프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했다면서 이란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세계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지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깨고 선제 타격하지 않았을 경우 북한과 같은 상황이 전개됐을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CBS 방송에서 "협상을 너무 오래 끌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북한의 사례에서 봤고, 북한은 현재 핵 능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국이 없다면 나토는 종이호랑이"라며 "그들은 핵 무장한 이란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 동참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나토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동참이 "그들에게는 위험이 거의 없이 매우 쉬운 일이다. 겁쟁이들"이라고 지적한 뒤 "그리고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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