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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요미우리 여론조사...자위대 중동 파견 '반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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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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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위해 공헌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일본인 3명 중 2명꼴로 자위대의 중동 파견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22일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67%가 해상 자위대를 중동에 파견하는 데 반대했다고 오늘(23) 보도했습니다.

    자위대 파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4%였고, 9%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6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9%는 '평가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 중동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데 대해서는 82%가 긍정 평가했습니다.

    일본이 2차 대미 투자로 730억 달러, 우리 돈 약 110조 원 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는 36%였습니다.

    이란 정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9%가 '걱정한다'고 답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이번 조사 역시 71%로 여전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다카이치 내각의 지난 5개월간 평균 지지율이 71%로 지난 2008년 전화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아베 신조 2차 내각 당시의 70%였습니다.

    요미우리는 "미·일 정상회담 성공이 높은 지지율 유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9%로 독보적 1위였습니다.

    나머지 정당들은 모두 5% 이하였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함정 파견을 직접 요청받지 않아 한숨을 돌린 다카이치 총리는 당분간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 통과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내 예산안 가결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참의원(상원)은 여소야대 구도여서 3월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예산안 가결 불발에 대비해 사회보장비, 공무원 인건비 등 최소한의 지출을 위한 잠정예산 편성을 지시할지를 조만간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관측했습니다.

    다만 야당이 심의를 지연하더라도 예산안은 중의원(하원)에서 참의원으로 송부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날인 내달 11일에 자동 통과됩니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64%는 예산안과 관련해 '3월 내 통과에 구애받지 말고 국회에서 충분히 심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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