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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이란 배후에 러시아·북한 커넥션" 유라시아 전문가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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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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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6년 3월 23일 (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 김우성 PD
    □ 출연 :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예고해 드린 대로 <온마이크> 시간에는 어제는 올랐다가 오늘은 떨어졌다가, 물론 증시와 금융시장만이 다가 아닙니다. 전쟁의 양상도 그렇게 알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입만 보고 있다 보면 전쟁이 끝나는 건지, 더 심화되고 길어지는 건지 알 수가 없죠. 이런 상황은 전체의 맥락과 복잡한 관계를 읽어봐야 알 수 있는데요. 이분은 러시아, 유라시아의 복잡한 관계를 꿰뚫고 있고요. 또 군사 대치 상황도 잘 분석해 주시는 분입니다. YTN 라디오와 YTN에서도 많이 보셨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두진호 유라시아 센터장님 스튜디오에 모셔서 얘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센터장님 어서 오십시오.

    ◆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 센터장 (이하 두진호):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네. 트럼프 이변에 따라서 일단은 이 비극적 전쟁과, 민간인 피해가 빨리 없어져야 되는 건 모두의 바람이고요. 두 번째로는 또 금융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이 많아졌잖아요? 매번 5%씩, 10%씩 '사이드카'라는 말이 너무 익숙해질 정도로 출렁거립니다. 그 이유가 바로 전쟁의 양상인데, '최후통첩' 보냈어요. 발전소라든지, 주요 국가 기반 시설도 다 두드려 패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전쟁이 알 수 없는 단계인가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는 단계인가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두진호 : 오늘로써 장대한 분노 작전으로 명명된 이 전쟁이 24일째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4주에서 한 5주 정도 이렇게 사실 기간을 특정을 했는데, 이미 4주의 중간 정도 왔죠? 그런데 이란에서는 테헤란의 봄은 오지 않았고, 하메네이 신정 체제는 여전히 작동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F35는 이란의 방공망에서 지금 일부 이렇게 좀 공격을 받아서, 어떻게 보면 미군의 자존심이 구겨진 상황이고. 압도적인 해상 후위 공중우세를 바탕으로 이란을 압박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란이 결사 항전 의지로 맞서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24일째가 된 오늘의 모습은 이 전쟁이 비단 해상 공중 지상에서의 싸움뿐만 아니고, 에너지 경제 전선까지 확산이 되고 있다 보니까 확전 관리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 김우성 : 확전 관리가 어려운 상황은 미국이 의도한 대로 전쟁이 굴러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두바이유가 134달러. 현재 기준이요. 그다음에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98달러. 미국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이 정도면.

    ◆ 두진호 : 사실 에너지 패권을 위해서 장대한 분노 작전을 시작을 했는데, 그 부메랑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는 게 굉장히 아이러니입니다.

    ◇ 김우성 : 게다가 동맹국도 지금 어렵잖아요?

    ◆ 두진호 : 아 네. 동맹국이 더 어렵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99% 해상교통로의 수출을 의존을 하고 있고, 화석 연료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사실은 60에서 많게는 70% 의존을 하고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이 지금 봉쇄 직전까지 가 있는 그런 상황인 것이고요.

    ◇ 김우성 : 이런 상황이 트럼프 대통령과 지금 미 행정부에는 좀.

    ◆ 두진호 : 부담이 되죠.

    ◇ 김우성 : 부담되고, 다급한 상황이라고 해야 되나요?

    ◆ 두진호 : 정치적으로는 큰 부담이 될 겁니다. 제가 이렇게 좀 따져보니까 미 국내 기준으로 갤런당 전쟁하기 전에는 3달러 정도. 미국 국내에서 이렇게 유가가 거래가 됐는데, 주유소 소비자가 전쟁하고 나서는 4달러 간 겁니다.

    ◇ 김우성 : 우리도 지금 어마어마하게 올랐어요.

    ◆ 두진호 : 그렇죠. 그런데 이게 전쟁 장기화라고 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와 닿게 되면, 그때부터는 5달러 이상까지 간다는 거죠.

    ◇ 김우성 : 5달러로 물가 부담은 커지는데, 경기는 더 침체되는 정말 악순환이죠.

    ◆ 두진호 : 침체되는데, 또 조만간 있으면 미국 건국 250주년이고, 노벨 평화상은 제가 볼 때 물 건너 갔고요. 11월 되면 중간 선거가 있는데, 벌써부터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 조야에서는 중간선거도 이게 끝난 게 아니냐, 그냥 민주당은 거져 얻어먹는 거 아니냐. 이런 평가가 있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비록 결기 있게 이 전쟁을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쪽은 이란도 몰리기는 하지만, 이스라엘도 아니고 미국이 좀.. 특히 미국 전쟁 지도부가 되겠죠.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이 트럼피즘을 추종하는 정치 엘리트들이 궁지에 몰리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합니다.

    ◇ 김우성 : 궁지에 몰렸다라고 저희가 최종 지금 두진호 센터장님과 판단 분석을 하면, 해병대 2500명이 이란으로 향하고 있고, "발전소나 주요 시설을 타격하겠다" 라는 것의 의미를 다시 봐야 됩니다. 결국은 '조금 더 빨리 화력으로 끝내고 싶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나요?

    ◆ 두진호 : 물리적으로 끝내는 방법이 있고, 혹은 물리적으로 할 경우에 아까 말씀드린 확전 관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말 대잔치 이렇게 하잖아요? 최대의 압박. 그의 언어를 통해서 최대의 압박을 하고, 이란이 좀 알아서 굴욕 이렇게 손을 들고 나와주기를 바라는 건데 그게 안 되다 보니까, 군사적으로는 미군이 그러니까 중부사령부가 되겠죠.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군사적 옵션은 준비를 하고 있는 동향들이 여기저기 식별이 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미 해병 원정대 정확하게는 30일 해병 원정대인데, 요코스카에 있는 7함대 소속이거든요? 그래서 강습 상륙함 '트리폴리'를 타고. 제가 봤을 때 이 정도면 미 5함대가 있는 바레인 어디 정도 이미 도착을 해서, 미 중부사하고 연결 작전이 이루어졌을 것 같고요.이게 하나가 있고, 지금 82 공수사단도 여차하면 바로 중동 지역에 신속 투사가 가능하게끔 이 대비 태세를 갖춰 놓고 있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미 합동 특수전 사령부 하에 있는 '델타포스'나 '네이비씰'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정리하면 무슨 상황이냐면, 일단 말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 압박을 하고 있지만 이란 또한 결사 항전 의지를 사실상 내비쳤고, 그래서 GCC 국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공격뿐만 아니고, 쌍방 간에 에너지 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폭격을 통해서 완전한 불확실성으로 이렇게 "지옥 문을 열리겠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그거 하지 말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압박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 "최후의 카드를 쓰지 않게끔 그냥 나와라", 혹은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 이게 안 됐을 때는 지상군이 들어가겠죠.

    ◇ 김우성 : 성분이 들어갈 가능성에 대해서, 물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군대를 철수하는 단계까지 갔는데, 센터장님이 사실은 또 러시아와 여러 유럽 쪽도 전문가시지만,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지상군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드론이에요. 근데 지금 이란도 어떤 연유인지 뒤에 러시아가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드론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거든요? 미국이 또 아프가스타처럼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 두진호 : 말씀드리기 전에 '러시아가 뒤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하는 우리 PD님의 말씀 있습니다.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 커넥션이 있습니다. 세계의 어떤 감시 제재망을 피할 수 있는 수송 루트가 있죠? 그게 이제 '카스피해'를 통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이렇게 침공해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이란이 샤헤이드 계열의 드론을 러시아에 공급을 했고, 러시아는 4년간 잘 써먹고 러시아 작전 환경에 최적화되게끔 성능 개량을 통해서 이란으로 역수출하고 있습니다. 그 수송 루트가 카스피해고요. 러시아 이란의 커넥션에는 북한도 사실상 들어가 있다 라고 볼 수가 있겠고, 제가 이렇게 따져보니까 이 정도 천 개, 1만 개 이상의 핵심 표적들이 공격을 받았으면 이란은 궤멸적 수준에 가야 되는데, 지적하신 대로 드론 탄도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는 건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얘기죠.

    ◇ 김우성 : 최근에 이란이 발전소나, 핵심 타격 시설 타격하면 우리도 인근 국가에 몇 배로 보복하겠다 라고 얘기하면서 말로만 저러나 싶었더니, 사거리 4천 킬로미터 미사일을 발사를 했어요.

    ◆ 두진호 : 인도양의 지금 우주 발사체가 탑재가 되었다라고 하는 기술적인 평가도 있는데, 어쨌든 한 발은 비행 도중에 소실이 되었고, 한 발은 요격된 걸로 평가가 되지만 중요한 건 통상 이렇게 4천 킬로미터 이상 날아가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라든지, ICBM 효과도 있지만 정치적 효과가 있는 거예요. 4천 km를 딱 따져보니까, 이란으로부터 콤파스로 그려보면 유럽이 다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동맹 국가들, 혹은 호르무즈 봉쇄를 최대의 목소리로, 최대의 정치적 외교적 메시지로 규탄한 미국의 대서양 동맹들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그들 국가에 있는 미군 기지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일종의 정치적 의지를 하미네이 신정 체제가 보인 것이거든요.

    ◇ 김우성 : 그 배경엔 러시아와 북한의 커넥션이 있을 수도 있다?

    ◆ 두진호 : 그렇죠. 커넥션이 있고, 지금 러시아로부터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고요. 마치 지난 4년간의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 동안에 조 바이든 행정부로 이렇게 줄이겠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미국과 미국의 대서양 동맹이 러시아 군 관련된 표적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을 했기 때문에, 거울 효과처럼 지금은 러시아가 이란을 도와서 그런 표적 정보를 내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인정했잖아요? "푸틴 대통령은 이란에 지금 표적을 제공하고 있을 것이야, 그런데 어쩔 수 없어."

    ◇ 김우성 : 와 이게 이란의 배후에 러시아와 북한의 커넥션이 있다? 이건 오늘 정말 아주 큰 뉴스가 물론 또 더 많은 얘기를 저희가 연구하고 해내야 됩니다만, 큰 뉴스가 될 것 같고요. 그러면 한 단계 더 여쭤보겠습니다. 모즈타바 지금 실제 모습이 안 나오잖아요? 러시아가 숨겨주고 있나? 러시아에 가서 치료받고 있나? 여러 설이 있는데, 방금 카스피의 루트도 말씀하셨고, 모즈타바를 세우고 뒷 배경에 역시 또 러시아가 있을 수 있다 라고 평가할 수 있나요?

    ◆ 두진호 : 사실 모스타바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는 제가 생각할 때 이런 내재적인 접근과 분석이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쯤 되면 신비주의로만 설명할 수 없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 노르주라고 하는 이란판 새해면, 과거에 지도자들은 다 나와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마치 법률처럼 관행적으로 해왔던 것들인데, 모스타파는 그걸 하고 있지 못하죠. 할 수 없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 김우성 : 더더욱 이 전 씨의 결상전을 말했는데도.

    ◆ 두진호 :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겠고요. 두 번째는 등장을 하게 되면, 역시 수많은 첩보 정보 수단들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참수 작전. 즉각적으로 참수 작전의 대상이 될 수 있어서, 이란 형 수비대로서도 좀 부담이 있을 겁니다. 그나마 얼굴마담으로 이렇게 세워놨는데, 이마저도 제거가 된다 한다면 비록 이란 혁명수비대가 모스타파를 세워 놓고 뒤에서 수렴청정은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얼굴마당이 필요한데, 상징성에 그마저도 하메네이 신정 체제의 정통성이 없게 되면, 이란의 전체적인 결사적인 의지가 꺾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렇게 꼭꼭 숨겨놓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분명히 하메네이에 무슨 모스타파 문제가 있는 걸로 이렇게 추정이 되고, 말씀하신 대로 모스크바에 가서 수술을 받고 회복한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우성 : 예. 모스크바라고 미국의 특수부대나 첩보가 닿지 않는 건 아니고요. 오사마 빈 라덴은 어떻게 찾았는지 아시죠? 핸드폰 신호가 안 나오는 유일한 집 한 군데 보고, 근데 지금은 '클로드'라는 AI 기술로 더더욱 치밀하게 걱정되는 게 있습니다. 센터장님 이거는 오늘 저희가 진행하려는 순서가 다른데, '클로드'를 포함한 AI 기술을 이번 전쟁에도 쓰고 있는데, 가상 전쟁 게임을 해봤더니 '클로드'가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핵무기를 쓰자" 였어요. 그런데 미국의 '전술핵' 얘기도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는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이란에게 누군가 전술핵 급을 쥐어주거나,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전쟁이 번질까 봐 우려도 있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두진호 : 말씀하신 대로 확전 통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AI의 군사적 이용과 관련된 윤리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어떤 정책 결정의 주관이 들어가죠? 때로는 감성적일 수도 있고, 그러나 인공지능이 아무리 윤리를 탑재시켜서 '딥러닝'. 그러니까 학습을 시켜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윤리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가 있는 거죠. 지금의 인공지능은 여러 차례 데이터를 넣고,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일종의 뽑아내는 데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 대로 '전술핵' 옵션도 가능한 한 일종의 방책으로 제시를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전술핵을 미국이든, 이스라엘이 활용하게 되면 그걸로 전쟁은 끝납니다. 그러나 새로운 지옥 문이 열려서 또 다른 전쟁의, 어떻게 보면 씨앗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죠. 그전에 써서는 안 될 국제사회의 어떤 도덕적 윤리적인 기준이 있기 때문에, 비록 핵무기가 있더라도 국제사회가 '핵 터붓' 이라고 하는 원칙을 세워 놓은 건, 2차 세계대전에서 보여줬던 그런 후가가 있기 때문에 그러신 것이죠.

    ◇ 김우성 : 순식간에 어린아이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 핵을 쓰면요. '썼어? 우리도 쓴다'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전략적으로도 막아야겠죠. 조금 더 얘기를 나가 보겠습니다. 일단은 미국이 이렇게까지 압박을 해 나가는 건 미국 내부의 압박도 있다. 정치적인 압박도 있다 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이란의 민심 지금 많이 억제돼 있지 않습니까? 사실 혁명수비대의 소수 20만 명 되는 핵심 요원들도 절반 정도는 그간의 폭정과 시위 진압 때문에 마음이 돌아서 있다 라고 하는데, 여론을 좀 자극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발전소 부술 거야', 뭐 할 거야 하면 일단 '민중들이 계속 이렇게 전쟁에서 맞을 거야' 라고 이란 내부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요. 유라시아 쪽을 다 아시니까, 그런 변화를 의도한 것일 수도 있잖아요? 트럼프가 그런 방식으로 좀 바꿀 수 있나요? 협상이 가능하도록.

    ◆ 두진호 : 사실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하기 전의 상황을 복기해보면, 반정부 시위가 어느 정도 임계점에 도달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유리컵 안에 물을 몇 방울만 이렇게 떨어뜨리면, 테헤란의 봄은 올 것 같은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트럼프의 메시지도 그랬어요. 트럼프의 메시지도 그랬고, 저희들이 객관적으로 따져볼 때도 이제 정말 테헤란의 봄이 와서, 제3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도 있겠고. 1979년 이후에 확립된 신정 체제가 끝나고 새로운 또 정권이 들어서겠구나 라고 하는 이런 기대감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오히려 장대한 분노 작전으로 인해서 그 테헤렌의 봄에 어떤 뭐라고 해야 될까요? 추세는 좀 꺾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반정부 시위대라 하더라도, 탄도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드론 날아다니는데, 그 깃발을 들고 거기서 시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더군다나 사실 어떤 시위를 촉진하는 여러 수단들이 있다면, 인터넷 수단들이 있잖아요? 그 정보들이 빠르게 확산이 되어서 정부에 대한 시위. 그래서 시위 장소 어디서 할 거냐 이런 조직이 되는데, 인터넷도 지금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까 그 임계점에 이르렀던 테헤란의 봄이 지금 추세가 많이 꺾인 상황이다 보니까, 미국이나 이스라엘 이런 당국에서는 계속적으로 민중 봉기를 촉진하기 위해서 일종의 요즘의 '인지전'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거든요? 영어로는 '코그니티브 워페어'라고 그러는데, 과거에는 심리전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지금은 워낙 SNS를 포함한 인공지능 수단이 발전이 되다 보니까, 정책 결정자나 혹은 정책 결정자들과 함께하는 시민사회를 포함한 국민들의 인지 영역에 들어가서, 어떤 특정 대상에 굉장히 유리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주입을 시켜서 여론을 이끌어 가는 겁니다. 그런 방법을 지금 쓰고 있는 건데요. 이란도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다 보니까 저 역시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고 있는 인지전과, 그리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하고 있는 인지전이 물론 질적으로는 훨씬 양적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더 많죠. 우위에 있으나, 이란이 하고 있는 인지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더군다나 지금 이란 내부적으로는 정보가 통제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인지전에 있어서 결코 이란도 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테헤란의 봄도 쉽지 않아서, 이란 미국과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다소 난감한 측면이 있겠습니다.

    ◇ 김우성 : 내적 압박을 통해서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려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뭐 스타링크 같은 것들도 얘기를 합니다만, 중형 처벌을 받더라고요. 이란 내부에서 인터넷을 쓰게 되면. 결국은 이 국면 정리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란과, 미국과, 이스라엘 입장도 애매하고요. 최근에 미국의 핵심 전쟁을 수행하는 직무에 계신 분이 공개적으로 SNS에 사퇴서를 쓰고 나가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란의 로비에 의해서 이루어진, 난 전쟁이라고 비난을 하면서, 이런 상황이면 협상 테이블이 만들어질지도 궁금하고요. 만들어진 단기간 내에 전쟁에 대한 종결 합의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 두진호 : 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4년간 꾸준히 지켜봐왔기 때문에, 결국 지금 이렇게 서로 치고받고 싸우고는 있지만, 물밑에서는 협상을 위한 정치적인, 외교적인 교섭도 진행이 되고 있을 거라고 추정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정치적 협상,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해서 상대가 가장 아파하는 부분들을 집요하게, 서로가 유리하게끔 공격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인데요.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협상이 결렬될 거를 대비해서 어쨌든 쌍방은 최대한 군사적인 이 수위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일종의 공식 아닌 공식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저는 확인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협상의 여지도 여전히 열려 있고, 미국으로서는 중재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 또 노력을 동시에 해 나갈 걸로 예상이 되고요. 제가 이렇게 판단을 해 보니까, 그나마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재를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국력을 갖춘 나라는 중동 국가보다는 중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우성 : 오히려 중국한테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도와달라고 했고요. 그런데 사실은 페트로 달러의 배경을 보면.

    ◆ 두진호 : 그러니까 중국이 사실은 미국의 목표 대상, 꺾어야 될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중국만큼 중재할 수 있는 객관적인 대상이 국가가 없기 때문에, 역설적 러시아도 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중국을 꺾으려고 했던 그 대상이 중재를 해야 될 수도 있는 역설적인 상황에 마주할 수도 있지 않을까.

    ◇ 김우성 : 베네수엘라도 그렇고요. 이란도 그렇고요. 중국과 가까우면 미국이 때렸는데, 오히려 중국한테 '이거 우리 좀 해결해 줘' 이런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군사 행동을 강화한다고 하니까, 철의 삼각지대 백마고지 이런 거 생각나요. 한 치라도 땅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병사들과 민간인이 죽었었죠. 어쨌든 이렇게 전쟁의 양상과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것까지 두진호 센터장이 말씀해 주셨고, 이제 우리 입장입니다. 일본은요. 영리한 것 같아요. '기뢰제거는 우리가 갈 수 있어'라고 얘기하니까, 뭔가 이란도 자극하지 않으면서 좀 모호한 태도인데, '잘했네'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 두진호 : 저는 기뢰에 관련된 해상자위대 자위함대가 들어갈 것이다 라고 좀 이렇게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었습니다. 저는 일본이 기회 능력을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사회에서.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말씀하신 대로 이란을 또 적절히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들이 잘할 수 있는 것. 그러면서도 평화헌법 9조를 배척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렇게 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빠르게 교묘하게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정상 수준에서 또 소통을 통해서 여건을 잘 만들은 것 같아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죠. 호르무즈를 통해서 90% 이상의 지금 에너지들이 일본으로 공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일본 입장에서는 국가 존립 위기 사태를 맞을 수밖에 없으니,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아주 영리하게 잘 하고 있는 걸로 이렇게 보입니다.

    ◇ 김우성 : 다카이치 총리 춤추는 장면만 SNS에서 배후까지 올려서, 조금 뭐지? 라고 했는데, 뒤에서는 신리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도 입장이 난처해요. "너네도 호르무즈에서 기름 갖다 쓰니까 해군 보내서 좀 정리하자" 이렇게 미국은 요구하고 있고, 이란과 우리의 관계도 사실 좀 특수하기도 하고요. 거기에 또 아랍에미리트 지금 최대 교역을 하고 있는 중동 국가잖아요? 입장이 좀 모호합니다. 어떤 전략 취해야 됩니까?

    ◆ 두진호 : 정리하면, 일본이 즉각적인 파병은 거절했지만 파병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둔 겁니다. 사실은 "함께 하겠다" 라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우리도 어떤 식으로든 동맹 차원의 기여가 필요한 건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이런 기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란을 적을 돌려서는 안 되고, 이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미국의 요구에 대해서 우리가 동맹 차원에서 집단적 자위권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고, 우리는 경제 안보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원칙이 세워져야 되고, 물론 당연히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도 필요하고, 동시에 이란과도 소통이 필요한 거죠. 어떤 식으로든 이 사태가 진정이 되겠죠. 정전이 됐건 종전이 됐건. 그 이후에는 미국의 동맹들이 호르무즈에 들어가서 다국적 연합 해상 작전을 할 겁니다. 그랬을 때 우리 대한민국도 뭔가 역할을 하게 되겠죠? '대조영함'이 되었건, 혹은 '이지스 구축함'이 되었건 뭐가 들어가더라도, 그와 관련된 한국군의 작전은 이란과 적대하기 위한 그런 작전이 아니고, 그야말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어떤 인도주의적인 것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를 위한 거지, 미국을 위한 어떤 집단적 자위권이 아니라는 부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당신들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얘 편 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이익 때문에 왔어. 그리고 우리는 누구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방어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기뢰제거가 참...

    ◆ 두진호 : 일본은 기뢰제거 손 들고 할 줄 알았습니다. 그거 설명했을 겁니다.

    ◇ 김우성 : '우리도 비슷한 거 없을까?' 아니면 '사드 가져갔잖아, 우리 지금 북한 때문에 불안해서 못 가' 라는 논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만약에 지금 센터장님이 결정하는 안보실의 중요 회의에 계시다 그러면 우리는 이 논리로 갑시다.

    ◆ 두진호 : 정말 대통령 청와대는 많은 것들을 고민할 텐데요. 이게 참 아까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자위함대가 길에 관련된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라고 저는 예상을 했는데, 이것도 사실은 간단치 않습니다. 왜냐? 한미일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작전을 연합을 연합작전을 하는 모습으로 해석이 가능하거든요. 물론 그것이 국제사회의 어떤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좋은 측면도 있지만, 한미일이 묶이는 거에 대해서 불편한 세력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고려를 해야 될 것 같고. 저희는 어쨌든 일본이 기뢰제거를 해 주면, 우리 해군이 파병한다는 전제로 생존성이 보장이 되기 때문에, 우리 장병 입장에서는 그런 임무를 보낼 때 얼마나 위험 지역이 많아요. 그래서 제거되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안전한 지역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위해서는 우리 해군도 일정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예. 여기서 다 카드를 열 수는 없지만, 이미 맥락은 설명했습니다. 우리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직접 분쟁에 개입되지 않으면서도 수단이 조금은 평화로운. 잘들 찾아 내시겠죠? 청와대에서도.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도 이 전쟁 이후에 생길, 또 다른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대중이 많은 공간, BTS 콘서트도 있었지만 그런 데서 테러가 일어나기보다는 사이버라든지 AI를 통해서 충분히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적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핵심적으로 봐야 될 게, 아까 미국 얘기도 하셨지만 지금 앞서 중간 선거 얘기를 하셨잖아요? 이 정도 되면 미국 의회가 60일. 이건 물론 반드시 지켜야 되는 법률이다 라고 보기도 애매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60일 안에 끝내야 돼요. 지금 '현행 전쟁 권한법' 에서는 "미국은 의회 승인 없이는 60일까지 밖에 전쟁을 못한다" 이런 게 있다 라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최대 90일까지 이런 말이 있는데, 어쨌든 트럼프 입장에서는 빼야 되지 않습니까? 군대를. 그런 상황이 되지 않나 라고 또 보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두진호 : 말씀하신 대로 이 기간의 제한 사항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벌써 4주차가 됐고, 24일이 지났습니다. 60일이라고 최대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아직은 한 달 하고도 한 1주가 채 남지 않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시간 동안에 지금처럼 계속적인 '벙커버스터'나 '제이담'으로 계속 표적에 대해서 사격 타격을 할 것이냐, 아니면 그와 동시에 이 전쟁의 진짜 전쟁 목표. 그러니까 이란에 임박한 핵 위협을 '핵 WMD' 동결 제거 작전을 할 것이냐. 아마 이 부분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미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원정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엄청난 군대입니다. 그래서 그걸 제가 추앙하는 것은 아닌데, 객관적 사실은 최소한 장대한 분노 작전도 한 달, 두 달 이전에 이미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다 전쟁 계획이 작성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요. 지금 30일 해병 원정대나, 여타 이렇게 군사력들이 움직이는 것도 미군이 원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늘 기본적으로 만들어 놓는 작전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시차별 부대 전개 재원이라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타임 테이블에 의해서 지금 다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차하면 좀 전에 말씀드렸던 지상 작전 그중에서도 이 특수부대들이 합동 특수전 사령부 이하에 있는 '델타포스'나 '네이비씰'. 그리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82 공수사단과 같은 특수작전 부대들이 이란의 어떤 '포로도'나, '나탄즈'. 그리고 '이스판'. 제가 지금 언급한 이 3개의 시설들은 질적으로 농축 우라늄이 가장 밀집되어 배치된 곳들입니다. 그만큼 언제라도 이란이 즉각적으로 핵무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농축 우라늄이 있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판'. 필요에 따라서는 테헤란에 있는 핵 개발 센터를 포함해서, 이 지역의 미 특수작전 부대들이 들어가서 '핵 WMD' 제거 작전을 수행을 해야 됩니다. 그 기간이 이제 한 달여 조금 남아 있는 상황인 거죠.

    ◇ 김우성 : 이 카드까지 쓰게 된 이후에는, 그러면 국면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회 투입의 일본 전략도 예측하셨고, 지금 이 얘기도 결국 특수부대가 들어가서 그 부분들을 말 그대로 '독소'라고 표현하겠습니다. 핵 독소를 제거하는 제한적 지상 작전을 펼치게 된 이후의 상황은 또 달라질 겁니다. 우리 청취자들은요. 그러나 저러나 사람 덜 죽고, 주식이 다시 올랐으면 좋겠다 인데요. 그렇게 될 겁니다. 그러려면 이런 정보들 잘 아셔야 됩니다. 오늘 정말 깊이 있는 분석과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두진호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두진호 유라시아 센터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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