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실적 부진에 빠진 하이트진로가 반등을 위한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내수 시장 방어와 함께 해외 공략을 강화하며 돌파구 찾기에 나섰는데요. 특히 동남아 시장 확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국내 주류 시장의 소비 침체가 깊어지면서 하이트진로가 내수 시장 방어와 해외 생산 기지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아 대대적인 실적 개선에 나섰습니다.
제품 다변화, 해외시장 공략 등 사업 구조 전반을 손질하며 반등을 모색하는 상황.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매출은 약 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1720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7% 넘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음주 문화가 변한 데다, 전반적인 주류 소비 심리가 가라앉으면서 실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주류 출고액은 10조 575억원으로 전년(10조 695억원)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부문에서 ‘참이슬’ 리뉴얼과 함께 저도주, 무가당 제품,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게 확장했습니다.
맥주도 ‘테라’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고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본격적인 체질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
물류 접근성과 시장 성장성이 모두 높은 베트남에 첫 해외 소주 생산기지를 구축해 동남아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5%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 여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다만, 물류센터 건설, 해외 공장 설립 등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재무 건전성 관리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내수 침체를 넘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하이트진로의 실적 반등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