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우리금융은 향후 3년간 보험·증권 등 비은행과 AX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23일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며 2기 체제가 출범했습니다.
1기 체제가 증권과 보험을 확보하며 종합금융그룹 외형을 완성하고 자본비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3년은 이 기반 위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1413억원으로 2년 연속 3조 클럽을 유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9%로 전년 대비 약 80bp 상승해 목표치 12.5%를 웃돌았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조9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수수료 이익은 2조1605억원으로 3.6% 늘었습니다. 총주주환원금액은 1조1489억원, 환원율은 36.6%입니다.
이제 핵심은 확보한 자본의 활용입니다.
임종룡 2기 체제에서는 비은행 강화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통합에 착수했고, 기존 3년 계획을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총자산 약 53조원 규모로 업계 5위권 생보사로 올라서게 됩니다.
증권 부문도 확대합니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에 내년까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5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자기자본은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2029년까지 3조원으로 늘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룹 내 은행 수익 비중이 80% 이상인데, 비은행 확대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자산 확대 과정에서 위험가중자산(RWA)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자본비율 관리가 변수로 꼽힙니다.
이와 함께 임종룡 2기 체제에서는 AX(AI 전환) 전략도 본격화됩니다.
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AI와 스테이블코인, STO 등 디지털 자산을 금융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규정하고, 핵심 업무에 AI를 접목해 디지털 신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권
이연아 기자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