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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환율 1,51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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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는 6% 넘게 떨어지며 5,400선을 간신히 지켜냈고, 환율은 1,510 원을 넘어섰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장 마감은 5,405.75.

    미 증시 하락 여파가 반영되며 전 거래일보다 6.49% 떨어졌습니다.

    3% 넘게 내린 5,580.15에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5,400선까지 밀렸습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57%, SK하이닉스는 7.35% 각각 급락했고 방산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2.73% 하락한 1,129.86으로 개장한 뒤 하락폭이 커지면서 1,096.8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우리 증시는 중동 상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강하게 반등한 바 있습니다.

    다만, 미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이 이어지면서 지수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경민 / 대우증권 연구원: 미국과 이란 간의 강대강 대결이 지속되다 보니까 지금 상황보다 더 악화될 수 있고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는 불안 심리가….]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1,510원 대로 치솟았습니다.

    환율은 1,504.9원으로 출발해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환율이 장중 1,561원까지 급등했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조민정>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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