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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항공편 취소·전쟁 수혜주"...중동사태 피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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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사태를 악용한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취소됐다거나 전쟁 수혜주를 추천한다고 속이는 등 다양한 수법에 경찰이 긴급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유류세가 올랐다며 빠른 항공권 발급을 위해 중도금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문자입니다.

    언뜻 보면 여행사 안내 같지만, 개인정보를 노리고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스미싱 문자입니다.

    항공권이 취소됐으니 확인하라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신용카드 번호나 이름, 연락처를 입력하는 순간 정보가 탈취됩니다.

    혼란한 중동 정세가 이른바 '돈 복사'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쟁 수혜주를 내세운 투자 사기도 기승입니다.

    유가나 방산 종목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리딩방 참여를 유도한 뒤 투자금만 가로채는 수법으로, 이달 들어 접수된 중동 사태 관련 피싱 신고 2,760건 가운데 96%를 차지합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 의사나 군인인 척 접근해 돈을 달라고 하는 연애 빙자 사기도 있었는데 다행히 아직 실제 피해로 이어진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원금이나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개인 명의 통장에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경계하고 항공편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유 양 인 /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계장 : 국민의 불안감을 피싱 범죄에 악용하는 악질적인 수법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URL은 애초부터 절대 누르시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또 구호단체인 척 기부를 유도하거나 소상공인 대출이나 유류비 환급처럼 정부 정책을 빙자한 사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 사례는 1394나 112로 즉각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임샛별
    화면제공 : 경찰청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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