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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한·이란 외교 통화..."호르무즈 안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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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이 오늘(23일) 저녁 통화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항행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 외교장관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통화에서 조 장관은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위해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 중동 상황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걸프국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수십여 척의 우리 선박과 선원, 이란에 체류 중인 교민을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도 요청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통화에서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한국과 계속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걸프 6개국 중 아직 통화하지 못한 오만, 쿠웨이트 등 2개국과도 곧 유선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 주재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이란을 포함해 13개 재외공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했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미국의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요구'와 이란의 보복 예고를 언급하며 "에너지 관련 시설을 파악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 강력하게 출국을 권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이라크대사관은 "현지 체류 주재원 등 20여 명이 이틀간 인근국으로 대피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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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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