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특검이 검찰을 겨냥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이 재작년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당시 지휘부가 무혐의 결론을 유도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종합 특검이 검찰을 향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대상은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와 정보통신과, 반부패 2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와 공주지청 지청장실 등 모두 5곳.
지난 2024년 10월 검찰이 김건희의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지휘부의 의도적인 수사 무마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12월 민중기특검팀도 해당 의혹과 관련해 대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2차 특검은 불기소 처분 관련 지시 내용 등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 특검보> "김건희 특검에서 중앙지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고, 저희도 그 자료를 받아보았습니다만 조금 미진한 부분 있어서 추가 압수수색 하는 것이다."
특검은 당시 검찰 지휘부가 일선 수사팀에 무혐의 결론을 유도한 정황이 담긴 자료도 민 특검팀으로부터 넘겨받아 확보했습니다.
이창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부 메신저를 통해 담당 검사에게 ''김건희 씨와 유사한 역할을 한 주가조작범들의 무죄 판례가 많으니 참조하라"는 취지로 메세지를 보냈단 겁니다.
2차 특검은 지휘부였던 이 전 지검장과 조상원 전 4차장을 출국금지한 만큼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무혐의 결론에 앞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연락해 자신에 대한 수사 무마를 지시한 정황도 포착한 만큼 향후 수사는 이 전 지검장의 윗선을 향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진교훈]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성현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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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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