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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단독] 빌라 단지 잇단 금품 절도...CCTV 속 '복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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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한 빌라 단지 여러 세대에서 귀금속 등 금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근 CCTV에는 복면을 쓴 남성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 연휴였던 지난달 16일.

    어두운 빌라 단지에서 한 남성이 급하게 뛰어나오더니 갈팡질팡합니다.

    자세히 보니 복면까지 쓴 남성은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허리를 숙여 몸을 피합니다.

    이후 건물 뒤편 CCTV가 없는 야산으로 사라졌는데, 이후 한 세대에서 세뱃돈과 금반지 등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도난 피해 주민 : (세뱃돈 주려고) 신권을 찾아다 놓았는데 이게 없으니까, 집사람이 반지 넣는 데를 보고 확인을 해 보니 반지가 없어져서 아 이렇게 없어졌구나….]

    YTN 취재 결과, 이 빌라 단지에서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는 두 달쯤 전인 지난해 12월 말에도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사이 같은 빌라 단지에 있는 다른 집 3곳에서도 비슷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달 가까이 이곳 빌라 단지에서 모두 다섯 가구가 금품을 도난당했습니다.

    하지만 범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일부 침입한 발자국 등이 남기도 했지만, 집을 어지럽히지 않고 귀중품만 쏙 골라가 대부분의 피해자는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도난 피해 주민 : 베개 밑에 이렇게 놓는 위치, 그 옆에 조그마한 보석함이 다 그대로 있었어요. 열었을 때 그냥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할 정도로 아무런 흔적이 없었어요.]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 야산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변장한 뒤 하산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구본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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