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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송언석 "민주, 상임위원장 100% 독식은 퇴행…민주주의 훼손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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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시도와 사법·언론 정책을 비판하고 경제·민생 대응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 무법자 추미애 의원이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의 무법자가 되겠다고 나섰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불러 90분간 사실상 감금시키고 사법부 권위를 짓밟았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간사 선임도 막고 발언을 제지하며 퇴장시키고 중요 법안을 졸속 처리했다"며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맡는 전통이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상임위 100% 독점을 부르짖고 있다. 이는 87년 민주화 이전으로의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필요할 때만 노무현 대통령을 소환하는 나쁜 정치를 중단하라"고 했다. 경제와 관련해선 "유가가 하락했지만 위기 해소로 보긴 이르다"며 "환율 1510원, 코스피 5500선 붕괴 상황에서도 여당은 정략에 몰두한다"고 지적하고 "에너지 수입 다변화와 통화스와프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세 인하 등 '국민생존 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4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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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산재 대응 한계…제도 현실화 필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넘으며 주거비가 구조적 부담이 됐다"며 "월세 세액공제 한도를 1500만원 이상으로, 공제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재 대응은 엄포가 아니라 사전 예방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대통령과 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막말과 압박을 하고 있다"며 "권력으로 언론을 겁박하면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재판소원 제도와 관련해 "범죄자들이 악용하고 있다"며 "강력범죄는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집행정지 불가 원칙과 징벌적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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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4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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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적 질문 회피·허위공표 논란…박홍근 후보자 자질 공세

    박수영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는 박홍근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주적 질문에도 답변을 회피했고 허위사실 공표 논란과 경제 인식 부족이 드러났다"며 "자질과 능력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강대식 국방위원회 간사는 "북한 ICBM이 미국 전역에 도달할 수준으로 평가됐다"며 "명백한 전쟁 준비인데 정부는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입양 관련 민감 정보가 담긴 저장장치를 분실하고도 1년 넘게 조치하지 않았다"며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고 "코로나 백신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종욱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는 "다주택 공직자 배제는 자의적 차별이자 위헌 소지"라며 "정책 실패 책임을 공무원에 전가하지 말라"고 했다.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북한인권증진위원회 폐지로 정책 기반이 무너졌다"며 "북한인권재단 설립 약속을 지키라"고 밝혔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재수 의원 관련 의혹은 증거 인멸 정황까지 있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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