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2027학년도 대입 첫 관문 '3월 학평' 실시… 고3 국·수·영 난이도 어땠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수능시험 대비 모의고사 (사진=국제뉴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올해 첫 전국 단위 평가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948개교에서 약 122만 명의 학생이 응시하며 자신의 학업 수준을 가늠했다.

    입시업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불수능' 논란이 있었던 영어 영역은 이번 학평에서 난이도가 일부 조정되며 수험생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다. 국어와 수학 영역 역시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을 유지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반면 이번 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고1과 고2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라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 체제로 전환된 첫 시험이었기 때문이다.

    EBSi가 실시한 체감 난이도 조사에 따르면, 응시생의 58.5%가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약간 어려웠다(15.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통합형 체제에 처음 노출된 저학년 수험생들에게는 바뀐 시험 형식이 큰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험 종료 직후 EBSi와 주요 입시기관들은 가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역별 예상 등급컷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전국 단위에서의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수정·보완할 수 있다.

    공식 성적표는 오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배부된다. 3월 학평 이후 다음 모의고사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