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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협상설에도 미사일 난타전..."100kg 탄두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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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주말 협상설이 나온 가운데서도 이스라엘과 이란은 미사일 난타전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습 현장에선 100kg짜리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이 발견돼 이란이 신형 무기로 방공망을 뚫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밤하늘에 미사일 섬광이 어지럽게 날아다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 유예'를 선언한 뒤에도 이란의 공습이 계속됐습니다.

    방공망을 뚫은 미사일에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아모스 / 텔아비브 주민 : 만약 제가 조금만 달리기가 빠르지 않았더라면 이 자리에서 얘기하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100kg짜리 탄두를 장착한 새로운 미사일이 발견됐다며 이번 전쟁에서 처음 본 유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는 신무기를 꺼내 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새로운 미사일 발사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기관 시설 등 50개 이상 목표물을 공격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시설도 타격했습니다.

    레바논에선 무장세력 헤즈볼라 섬멸 작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전쟁이 끝나면 레바논 남부 지역을 합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 이스라엘 재무장관 : 단순히 테러 조직 헤즈볼라를 격퇴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리타니강이 레바논과의 새로운 국경이 되어야 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자 말을 인용해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측 모두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합의가 성사되기 전까지 더 격렬한 공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기자 : 이 규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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